동북아시아/'2016·8-몽골 홉스골,테를지,UB 15

몽골여행 8일차) 울란바토르(Ulaanbaatar)-울란바토르 시내 돌아다니기&국영백화점(State department store)에서 쇼핑

공연을 보고나니 오후 세시.더이상 딱히 뭘 보러 가야한다는 일정은 없으므로 국영백화점에서 기념품이나 사기로 했다. 가격이 싼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백화점의 꼭대기층 전체가 수비니어샵이라 구경하기는 좋았다. 1층에 들어오면 환전소가 바로 있다. 그리고 한쪽엔 관광안내센터도 ..

몽골여행 8일차) 울란바토르(Ulaanbaatar)-초이진 라마 사원(Choijin Lama Temple Museum)을 갔다 보게된 알타이 밴드(Altai band) 공연

수흐바타르 광장이랑 덤으로 옆에 있는 역사박물관까지 갔다가 간등사원을 가려고 했는데 남편은 통풍때문인지 심기가 불편해 보였다. 간등사원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야 했고 이동네 택시기사들 악명은 익히 들은바라 남편은 거길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대안으로 초이진 라..

몽골여행 8일차) 울란바토르(Ulaanbaatar)-수흐바타르 광장(Sukhbaatar Square)/칭기스칸 광장 에서 운좋게 본 근위병 교대식

몽골여행 마지막날. 그동안 피로가 누적되어서 인지 아침에 눈이 떠지질 않았다. 하지만 6시에 일어난 울 영감. 내가 8시가 되서야 겨우 일어나자 아침부터 불만이 가득했다. 우리 비행기는 다음날 새벽 한시 출발인데 굳이 아침부터 서두를 필요가 있나 싶어서 천천히 나가자고 했다. 울..

몽골여행 7일차) 울란바토르(Ulaanbaatar)-자이승 승전탑(Zaisan Memorial)&복드칸 궁전박물관(Bogd Khaan Palace Museum)

테를지에서 벗어나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중 차가 갑자기 맛이 가버렸다. 덜덜 거리면서 아슬아슬하게 저속으로 주행하는데 남편은 엔진에 문제가 생긴거라고 했다. 가이드가 강가에서 쉬어가자고 해서 그냥 노닥거렸다. 울란바토르 근교의 톨가강 인데 전날 보니 시민들이 피서 나와 ..

몽골여행 7일차) 테를지 국립공원(Terelj National Park) - 아리아발(Aryapala) 라마교 사원&바양차강(Bayantsagaan) 동굴

테를지에서의 이튿날. 산속이라 그런지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자기전에 마신 맥주 때문에 풀밭에 실례하느라 들락거린 바람에 잠을 제대로 못잤지만 추워서 정신이 금방 들었다. 홉스골에서는 잘만 잤는데 역시나 나는 쓸데없이 예민한 인간이다. 가이드는 아침을 먹고 걸어서 아리야..

몽골여행 6일차) 테를지 국립공원(Terelj National Park) 투어 시작- 칭기즈칸 동상(Chinggis Khaan Statue Complex),거북바위(Turtle rock)

비행기기 1시간 연착으로 늦은데다 호스백 몽골리아를 찾아다니느라 뻘짓까지 하는 바람에 테를지 국립공원 투어는 오후 다섯시나 되어서야 시작 할 수 있었다. 원래 받은 일정이 있었는데 그냥 다음날 몰아서 하기로 하고 칭기즈칸 동상이랑 거북바위만 보고 숙소게르로 가기로 했다. ..

몽골여행 6일차) 다시 울란바토르(Ulanbataar)로 - 호스백 몽골리아(horseback mongolia)를 찾아간 썰.

다시 울란바토르로 돌아가는날 12시 비행기라 호스백 몽골리아에서는 아침 7시에 출발하라고 했는데 알락챠르 사장님은 그럴 필요 없다면서 아침먹고 8시 10분쯤 나가면 충분하다고 하셨다. 3시간 정도 잡으면 충분하고 무릉 공항이 워낙에 작아 꼭 1시간전에 도착할 필요도 없다고 하셨다..

몽골여행 5일차) 홉스골(lake Khovsgol)->캠프밖으로 쏘다니기,하이킹&카약킹.

홉스골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밖에 사람들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았다. 전날 들어왔던 프랑스인 단체 관광객들이랑 현지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짐이랑 게르를 소달구지에 싣고 있었다. 프랑스인들은 승마장비를 다 착용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왜 저렇게 부산스럽냐고 물어보..

몽골여행 4일차) 홉스골(lake Khovsgol)->어디선가 말을타고 차탕족(Tsataan) 가정방문.

처음 온날 부터 이곳 캠프 가족들이 자꾸 우리보고 북쪽으로 숲을 따라 가보라고 그러면서 손가락을 머리에 붙여 뿔을 만들면서 rein deer 라고 했다. 차탕(Tsataan)을 말하는 거냐니까 그렇다면서 꼭 가보라는 거였다. 오오 말로만 듣던 차탕족.차탕은 순록과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란다. 먼옛..

몽골여행)홉스골(lake Khovsgol)-> 몽골락커 니스바니스(Nisvanis) 의 암가(Amgaa)에게 시달린(?) 썰.

홉스골에 있는 내내 옆캠프에서 락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덕분에 몽골 유명가수를 만나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 우리옆 게르에 왠 몽골인 남자가 와이프랑 어머니 그리고 딸을 데리고 묶었는데 머리도 기르고 팔찌도 하고 몽골인 치곤 제법 멋을 부렸네 싶었다. 그 가족이랑 같은날 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