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2016·6-대만 가오슝 11

쩌죽어보자 가오슝!- 가오슝의 마지막밤. 아이허 강(애하,愛河)에서 유람선(愛之船)&리우허야시장(육합야시장,六合夜市)에서 쇼핑으로 불태우다.

택시로 아이허로 넘어오자마자 우리는 사랑의 유람선..아니 우정의 유람선을 탔다. 아이허(애하,愛河)는 이름 대로 Love River로도 불린다. 그래서인지 데이트를 하러 온 연인이 많이 보였다. 마침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유람선이 막 출발을 하려던 참이라 우린 부랴부랴 티켓을 끊고 배로 뛰..

쩌죽어보자 가오슝!-타구영국영사관(打狗英國領事館,다거우잉궈링스관) 에서 에프터눈티를 즐기고 시즈완풍경구(西子灣 風景區)에서 석양감상.

구산페리선착장에 다시 내리자마자 우리는 택시를 타고 바로 영국영사관으로 넘어갔다. 찌는 듯한 날씨에 걸어가기엔 무리라 선착장 앞에 서있던 택시를 잡아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택시는 영국영사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앞에 우릴 내려줬다. 아마 걸어왔음 계단올라가다 지..

쩌죽어보자 가오슝!-해지빙(하이즈빙,海之氷)에서 망고빙수를 먹고 치진섬(치진풍경구,旗津風景區 )으로.

보얼예술특구 옆 철도 박물관에서 치진섬으로 가는 구산(鼓山)페리 터미널 까지 슬슬 걸어가면 20분 정도 거리다. 날씨만 좋으면 걸어가는데 별 무리가 없으나 이때 기온이 36도.햇빛이 따갑다 못해 아프기까지 했다. 지은양과 나는 해지빙..해지빙만 중얼거리면서 좀비처럼 걸어갔다. 시..

쩌죽어보자 가오슝!-보얼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보얼이슈터취)

소우산 동물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옌청푸 역으로 돌아온 우리. 지도상으로 다음 코스는 렌츠탄 풍경구와 더불어 가오슝 필수코수인 보얼 예술 특구였다. 그런데 너무 더운 날씨에 이미 진을 뺀 우리.보얼예술특구가 어딘지도 모르고 에라 몰겠다 이번에는 그냥 택시를 타자 해서 택시..

쩌죽어보자 가오슝!-메이리다오역(미려도역,美麗島站, Formosa Boulevard Station)& 소우산동물원(수산동물원 壽山動物園)

오늘은 가오슝 서쪽 치진풍경구랑 시즈완풍경구 방면으로 가기로했다. 그전에 잠깐 들릴곳은 소우산 동물원(수산동물원 壽山動物園).동물원을 좋아하는 지은이가 가고 싶다고해서 일정에 넣어보았다. 아이들이 있음 정말 좋아할 곳이다. 소우산동물원이랑 치진풍경구쪽으로 가려면 메..

쪄죽어보자 가오슝!-삼다상권(三多商圈)&85스카이타워.

먼거리를 다녀온대다 더위에 지쳐서인지 급 허기가 져서 지하철을 타고 삼다상권(三多商圈)으로 넘어왔다. 그냥 백화점,쇼핑몰이 몰려 있는 곳인데 규모가 큰편은 아니었다. 막상 와보면 쪼끔 실망할지도.. 딱히 살만한 건 없고 SOGO 백화점 옆에 있는 드럭스토어에서 자질구레한것만 잔..

쩌죽어보자 가오슝!-오토바이 운전 필수, 샤오류추(소류구,小琉球)

처음에는 불광사랑 불타 기념관을 가려고 했지만 날씨도 너무 더운데다 지은양이 절구경은 그닥이라는 바람에 급 일정을 변경했다. 샤오류추(소류구,小琉球)라는 섬으로. 컨딩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너무 먼거 같고 그 중간 쯤 있는 샤오류추라면 당일치기로 무난할 듯 싶었다. 가는..

쪄죽어보자 가오슝!-가오슝 쇼핑명소 한신아레나 쇼핑 플라자(Hanshin Arena Shopping Plaza)&루이펑 야시장(瑞豐夜市)

렌츠탄 풍경구를 둘러본 다음 우리는 한신아레나 쇼핑플라자와 루이펑 야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왜냐면 동선이 그렇다. 둘다 북쪽에 있는데 하루에 여기 둘을 묶어서 보는게 딱 맞지 싶다. 더운데 걷다보니 급 피곤해져서 택시를 타고 루이펑 야시장으로 넘어왔다.택시비로 만원 정도 ..

쪄죽어보자 가오슝!-정종배골반(正忠排骨飯) 에서 식사후 렌츠탄풍경구(연지담 풍경구,蓮池潭 風景區)로.

숙소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나니 벌써 오후였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가오슝 필수 코스인 렌츠탄 풍경구로 넘어가기로 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정종배골반(正忠排骨飯) 이라는 패스트푸드형 도시락집인데 가격도 싸고 양도 많아 배낭여행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컨셉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