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7

모리셔스 북부투어-타밀템플&시우사구르 람굴람 식물원Sir Seewoosagur Ramgoolam Botanical Garden

사실 포트루이스 시내에는 볼거리가 그닥 많지가 않다. 시장이랑 우산거리를 나오니 그다음 코스가 타밀 템플이란다. 아니 인도 것도 남인도에서 아프리카 까지 왔는데 타밀템플이 웬말이냐고요. 그래도 최근에 생겨서 가장 컬러풀한 사원이란다. 확실히 공기가 맑아서인지 인도와는 다른 선명한 색채가 확 와닿았다. 땜뿔 땜뿔 뷰리뿔 땜뿔을 외치던 인도계 드라이버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었다. 똑같은 사원이라도 이런 색감은 절대 인도에선 못보겠지? 역시 신발은 신고 들어 갈 수 없다. 사실 첸나이에서도 이렇게 예쁜 사원은 못본듯 하다. 항상 먼지가 꽉 낀듯한 느낌이었으니까. 모리셔스 필수 코스중 하나인 시우사구르 람굴람 식물원 그 유명한 수련 연못을 비롯해 500여종의 식물이 있는 오래된 식물원이다. 시우사구르 람굴람은..

포트루이스 시내구경-시타델Citadelle,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

모리셔스 남부투어도 했으니 북부투어도 해보아야지. 북부는 크게 볼건 없지만 수도인 포트루이스 시내투어가 포함 되어 있다. 이번에는 get your guide 에서 투어를 예약함. 비싸도 차라리 make my trip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트루이스에 오면 제일 먼저 들리는 장소가 시타델 일명 아델라이드 요새 이다. 영국왕 윌리엄4세 재위 시절 1834~40년까지 건설 했는데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프랑스 군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저 멀리 바다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되었다는 경마장도 보인다. 방어용 요새이니 곳곳에 대포가.. 포트루이스 시내 전망을 보는 것 빼곤 딱히 볼게 없다. 다음 코스는 센트럴 마켓. 여기가 인도인지 모리셔스인지 구분이 안갔다. 그래도 과일이나 채소는 ..

모리셔스 남부 투어- 협곡전망대Gorges Viewpoint&생 오빈 럼 양조장Rum St Aubin distillery

돌아다니다 멋진 폭포가 있는 전망대에 들렀다. 고흐쥬 드 히비에흐 누와흐 국립공원에 있는 협곡 전망대이다. 시간이 있는 사람은 60km에 달하는 열대우림의 등산로를 트레킹 하겠지만 우리같은 사람은 그냥 사진으로 만족 하기로 했다. 가는길에 보이는 폭포는 알렉산드라 폭포로 이동네 명물인데 건기라서 그런가 그렇게 막 웅장하지는 않았다. 전망대 경치 하나는 끝내준다. 그랜드 캐년 다음으로 멋진 경치다. 내가 좀 만 젊고 시간이 있었음 저 열대우림을 누비고 다니는건데 아쉽도다. 마스코트인가 아님 삥 뜯으러 다니는 악당인가!! 원숭이 녀석이 관광객을 상대로 열심히 활동중. 가방을 내려 놓기라도 하면 바로 달려가 뒤지고 있었다. 좀 무섭다. 그래도 사진 모델이 되어 줘서인지 다들 바나나도 주고 먹을걸 쏠쏠하게 챙겨..

모리셔스 남부 투어- 보아체리 티 팩토리Bois Cheri Tea Factory&강가 탈라오Grand Bassin

모리셔스 남부투어를 하는날. 환전을 하지못해 결국 로컬 택시는 못부르고 make my trip 을 통해 카드로 결제를 했다. 돈은 더 비쌌지만 환전을 못했으니 할 수 없었다. 나중에서야 시내 사설 환전소 찾아가 구린 환율로 인도루피를 모리셔스 루피로 바꿀 수 있었다. 모리셔스도 차 생산지가 꽤 있다. 주로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차들을 재배한다고. 그 중 하나인 보아체리 차 농장을 갔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돌아보다가.. 견학 시간 맞춰서 공장 견학을 함. 다즐링에서도 했던 차 공장 견학이라 별 감흥도 없다. 로컬티를 생산하는데 그렇게 고급 차는 아니라고. 이렇게 생산된 제품을 수출하는데 바닐라도 여기 특산품이라 바닐라 향이 나는 차가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나도 결국 삼. 그런 다음에 경치 좋은 ..

워킹 위드 라이언 해보겠다고 카젤라 파크 Casela park 고고

각종 여행 프로의 모리셔스편을 보면 꼭 빠지지 않는게 카젤라 파크에서 하는 워킹 위드 라이언 이다. 내 평생 언제 사자꼬리 잡고 산책을 해보겠나 싶어서 가기로 했다. 가는 중 은행에 들려서 환전을 하려고 했다. 우리가 가진건 인디안 루피 였고 가기전에 인도 애들이 다이렉트로 환전 가능 하다길래 그냥 왔는데.. 은행에서는 달러나 유로 외엔 환전 불가 라고 한다. 결국 인도 루피는 사설 환전소나 공항에서 만 바꿀 수 있었다. 사설 환전소를 찾을 수 없어 일단 동물원으로 갔다. 동물원 입장권은 카젤라 파크 홈피에서 미리 예약! https://caselaparks.com/ Casela Nature Parks - Adventure in MauritiusThis website uses cookies so that ..

모리셔스 숙소- 콘스탄스 벨 마레 플라주Constance Belle Mare Plage Mauritius

입국 수속 후 우리는 기다리던 택시와 만났다. 생각보다 모리셔스 물가가 싸지가 않았다. 기름값도 리터당 2000원 가까이 되고.. 섬나라라 그런가. 택시가격도 상당히 비쌌다. 그래서 구글에서 로컬택시를 검색해 와츠앱으로 예약했다. 단점이라면 모리셔스 루피로 그때그떄 현찰로 지불 해야 한다 는것. 그래도 플랫폼으로 예약하는 것 보단 저령하다. 공항에서 한시간 넘게 달려서 숙소 도착! 일주일가량 머물게 되는 콘스탄스 벨 마레 플라주 Constance Belle Mare Plage Mauritius 라는 리조트이다. 5성급 호텔 중 가격이 저렴한데다 골프 코스도 두군데를 끼고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 한다고 들었다. 다 좋은데 위치가 좀 애매 했다. 숙소가 동북쪽에 위치해 있다면 공항이나 관광지는 남쪽..

모리셔스 가는길- 뭄바이 공항 환승 정말 왓 더 헬!! 이었다.

인도 사는 동안 한국에서는 가기 어렵지만 인도에서 가기 좋은 곳을 가기로 했다. 그게 바로 중동이나 아프리카다. 여름 휴가여행지로 뭄바이에서 비행기로 여섯시간 걸리는 모리셔스를 갔다. 그런데 가는 것 부터가 쉽지가 않았다. 우리는 하이데라바드에서 국내선을 타고 뭄바이 공항에서 환승을 했다. 비스타라-에어 모리셔스 연결편인데. 밤 9시 35분에 하이데라바드에서 출발해 뭄바이 공항에 11시 도착 4시간 정도 기다리다 새벽 2시 55분 비행기로 출발 하는 스케줄 이었다.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구간은 순조롭게 잘 왔다. 문제는 뭄바이 공항 도착해 국제선 청사로 진입 하는 것 부터였다. 공항 진입 전부터 보안검사를 하는데 여기서 부터 줄 서느라 한시간을 잡아 먹음. 겨우겨우 도착해 체크인 카운터에 갔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