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013·10-스페인 25

10/12 그라나다의 흔한 주말풍경- 콜럼버스 축제&모로코 벼룩시장

성당에서 나오니 언제 왔는지 전통복장을 한사람들에 카메라 기자들에다 경찰들이 좁은 구시가지 골목에 꽉 들어차 있었다. 안그래도 좁은 길목인데 축제행렬이 지나가야 한다고 행인들을 통제하니 발디딜 틈이 없었다. 대항해 시대 게임에서 보던 복장들을 입은 사람들이 퍼레이드 연..

10/11 그라나다의 밤-나스르 궁전(Palacio Nazaries)& 산 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de San Nicolas)

해 질 무렵이 되어 알카자바에서 내려오니 야외 촬영을 하고 있었다. 한낮에는 더워서 아마 신부 화장이 다 지워졌을것이다. 나는 이상하게 여행을 가면 꼭 한번씩 결혼식을 보게 되거나 야외촬영하는 신랑 신부를 만났다. 심지어 밤 10시 넘어서 비행기를 탔는데 거기에 신랑신부가 결혼..

10/9 세비야의 밤에 이거 빠짐 섭하지-로스 가요스 플랑멩코 공연

드디어 저녁! 플라멩코의 본고장 세비야에서 플라멩코를 안 볼 수가 있나. 세비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타블라오 로스 가요스(Los gallos)를 찾았다. 참고로 타블라오는 음료를 즐기면서 플라멩코를 즐기는 라이브 하우스를 말한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 그냥 대학로 소극장 수..

10/9 이슬람 삘 지대로..세비야 알카사르&산타 크루즈 거리를 헤매다.

세고비아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는 알카사르..세고비아와 너무 다른 분위기의 알카사르이다. 세고비아 알카사르가 전형적인 유럽의 예쁜 성이라면 여기 알카사르는 완전 이슬람풍이 지대로다. 세비야 대성당 바로 앞에 있어 성당을 보고 나와 바로 여길 들려도 된다. 원래 여기는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