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014·8 북해도 도동지역 31

북해도 렌터카 여행) '8/5 전원드라마 세트장 컨셉의 식당 - 쥰노 반야(純の番屋)

라우스를 출발해 구시로쪽으로 돌아가는날. 그냥 떠나기가 섭섭해 아침부터 한군데 들렸다. 바로 쥰노반야(純の番屋, 쥰의 오두막) 이라는 식당. 이 식당은 원래 일본의 유명한 전원 드라마( 우리나라 전원일기 같은..) 키타노쿠니까라(北の国から, 북쪽의 나라에서)라는 드라마의 2002..

북해도 렌터카 여행) '8/5 곰 주의!! - 구마노유(熊の湯)&구마고에노타키(熊越の滝)

라우스 다이이치 호텔 근처에 있는 구마노유(熊の湯)와 구마고에노타키(熊越の滝)는 우연히 발견 한 곳이었다. 사람이라곤 안보이는 국도변에 차들이 세워져 있고 연기가 폴폴 나길래 뭔가 해서 방문 해봤더니 노천온천이 있었다. 대박!! 게다가 무료에다 유황온천 원탕이었다. 구마..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시레토코 깊은 산속 호텔 - 시레토코 국립공원 라우스 다이이치 호텔

시레토코 고개를 넘어서 라우스쪽으로 넘어오는길. 드디어 우리는 세번째 숙소를 만났다. 시레토코 국립공원 라우스 다이이치 호텔 (知床国立公園羅臼温泉郷「陶灯りの宿らうす第一ホテル) . 역시 재패니칸 사이트에서 예약. 라우스산 등산로 입구에 있다. 아마 이 근방에선 시설이 제일 좋은 호텔일 것이다. 바로 옆엔 라우스 비지터 센터도 있고 등산로 시작 점과 캠핑장도 있다. 여기까지와서 등산도 못하고 잠만 자고 가는게 많이 아쉬웠다. 호텔에서 나오면 진짜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다. 문이 있는걸로 보아 겨울에 통제하기 위해 닫아 놓는거 같다. 겨울에 이 호텔 올수나 있을까? 돌아다니다 이런 표지판도 만나게 된다. 정말 이런데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 산책을 하고 돌아오니 호텔 정원에 족욕탕이 보였다. 유황 냄새 맡으면서 ..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등산을 하지않아도 산정상의 기분을 느낄수 있어요 - 시레토코 고개 전망대

숙소로 가기위해 시레토코 고개를 넘어 라우스로 넘어가는길. 에조사슴(홋카이도 꽃사슴) 암놈이 도로변까지 내려와 풀을 뜯고 있었다. 뭐 사슴쯤이야 흔하게 만날 수 있다는건 나중에 알았다. 잘 먹어서인지 때깔도 좋구나. 국도 334번를 타고 우토로항이 있는 사리초에서 반대편 라우스..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곰이 사는 동네 - 시레토코 오호(五湖) 공원

점심을 먹고난 후 시레토코 자연공원을 들렸다가 시레토코 오호(五湖)공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애매했다. 숙소가 라우스쪽이라 숙소까지 가야 하는것도 감안해서 그냥 시레토코 오호공원만 가기로 했다. 시레토코 반도의 반은 국립공원이고 거기서 4/5 정도는 인간의 출입이 통제..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시레토코 땅끝시장 유빙식당에서 늦은 점심.

유람선에서 내리니 2시가 넘어버렸다. 주변에 밥을 먹을데가 없나하고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게 있었으니 이 거대한 생선은 연어인가? 왠지 안들어가 볼수가 없을거 같다. 시레토코 땅끝시장? 시레토코 먼시장? 뭐라고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먹을건 있겠지 하고 들어가 봤다. 길 맞은..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대지의끝 시레토코 반도를 따라서 - 시레토코 유람선 오로라호.

일본 최 동북단 끝에 있는 시레토코 반도. 아이누어로 대지의 끝이라고 한다. 반도 위쪽으로는 자연보호 구역이라 접근 불가인 곳이 많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유람선을 타고 반도를 쭉 따라서 멋진 절벽들을 구경한다. 남편이 꼭 타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빡세게 달려서 온 시레토코 유..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오호츠크해 연안 드라이빙 - 코시미즈 원생화원&오신코신 폭포.

아바시리를 벗어나서 시레토코로 고고~ 우토로 항구로 가는길에 두군데를 들렸는데 코시미즈 원생화원과 오신코신 폭포였다. 코시미즈 원생 화원은 아바시리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시레토코 반도 쪽으로 가다보면 겐세이카엔 역 옆에 있다. 오호츠크해와 도우츠호수 사이에 8km정도로 펼..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색다른 세계관을 만나다- 북해도립 북방민족 박물관

아바시리 형무소 근처에 있는 북방민족 박물관. 규모는 훨씬 작았지만 우리가 언제 북방민족에 관한걸 접할까 싶어 찾게 되었다. 규모는 아담한 편인데 다 실내라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이누이투들이 탈것 같은 카누. 북방민족 체험행사 같은것도 있다. 이런..

북해도 렌터카 여행) '8/4 일본 최북단 감옥- 아바시리 형무소

아바시리 형무소로 바로 가자는건 순전히 내 주장이었다. 남편은 감옥같은델 왜 만원돈이나 주고 봐야하냐 했지만 감옥박물관이란건 생전 처음이라 한번즘 보고 싶었다. 아마 아바시리 쪽으로 가는 사람은 여기는 꼭 들리는 필수 코스 일 것이다. 일본 최북단 오지에 있는 형무소 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