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23

피렌체)산타마리아노벨라약국(Santa Maria Novella Pharmacy)&달오스떼 본점(Trattoria Dall'Oste - Oricellari)

피렌체 특산품 하면 구찌,산타마리아노벨라 화장품이지. 고현정 크림으로 워낙에 유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크림.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에서 역으로 가는 길에 있다. 수도원 화장품이나 약국화장품이래나? 바디제품,향수,화장품 종류가 되게 많았다. 한국어로 된 종이를 주는데 거기다 표시해서 한꺼번에 신청하면 계산할때 물건을 준다. 택스리펀드 창구도 옆에 붙어있다. 여권 지참 필수!! 17세기부터 영업한 수도원 약국이라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이 미어터진다. 이래저래 피렌체 인들은 조상을 잘 만난듯 싶다. 제일 무난한건 수분크림이랑 재생크림. 10만원대라 택스리펀드를 받아야 가격 메리트가 있다. 피렌체 스테이크가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와본 달오스테 본점 피렌체역 바로 옆에 있다.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자리 걱..

피렌체)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으로 가기위해 레푸블리카 광장을 지나갔다. 시뇨리아 광장보다 더 넓고 사람도 많았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는데 진짜 잘함. 알아서 포즈도 잡아 주셨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에 가기 전에 잠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에 들렀다. 도미니크 수도회가 중세시대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절에 세운 성당이다. 피렌체의 고리대금업자 스트로치 가문을 위한 예배장이 유명하다. 입장료 있음. 피렌체가 상업이 발달한 도시다 보니 금융업이 발달했는데 금융업이 대부분 고리대금업이라 속죄를 위해 성당이나 예배장에 기부를 많이 했다고. 프레스코 벽화로 꽉 채워져 있어 이거 구경하기에도 한참 걸렸다. 성경내용을 이태리 당시 사람들..

피렌체)아카데미아 갤러리(Galleria dell'Accademia di Firenze)&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

3시에 아카데미아 갤러리를 예약한지라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을 나오자마자 경보로 걸어갔다. 이것도 미리 온라인에서 예약함 https://webshop.b-ticket.com/webshop/webticket/bestseatselectbyblock?eventId=32258&el=true webshop × Per via della prolungata inattività l'operazione di prelazione è stata terminata. Si prega di cominciare di nuovo. webshop.b-ticket.com 이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 우피치처럼 14:45분~15:00까지 입장이며 가격은 인당 16유로. 3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냥 입장 시켜줬다. 박물관이라 다비드상을 비롯..

피렌체)두오모 통합권-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Museo dell'Opera di Santa Maria del Fiore)

줄서는데 시간을 너무 허비한 탓일까? 두오모 성당에서 나오니 두시가 넘어버렸다. 세시에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예약해 뒀는데...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을 가려니 시간이 애매했다. 남편은 그래도 두오모 통합권에 포함 되어 있으니 가서 화장실이라도 쓰자고 해서 결국 들어갔다. 결론적으로 차라리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먼저 보고 와서 오페라 박물관을 천천히 볼걸 그랬다. 아카데미아는 사실 다비드 상 빼고는 그렇게 특별한게 없고 오히려 오페라 박물관이 볼거리가 더 많았다.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의 대표적인 볼거리 기베르티의 청동문 진품. 그외 도나텔로의 막달라 마리아상, 미켈란젤로의 반디니 피에타, 두오모 쿠폴라랑 성당의 장식품이나 성구 들의 진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시간여유를 두고 오지 못한게 아쉬웠다. 이게 기베르티의..

피렌체)두오모 통합권- 피렌체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산타레파라타 지하예배당(Crypt of Santa Reparata)

두오모 통합권으로 갈 수 있는 곳을 하루에 다 보는 건 무리라고 했다. 사실 장소들이 다 붙어 있어서 둘러보는데는 크게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문제는 줄서는 시간. 조토의 종탑과 두오모 성당 들어가는 줄을 서는게 시간을 다 잡아 먹는다. 둘다 입장제한이 있어서 누군가가 나와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여름. 이상 고온현상으로 엄청나게 더웠다. 나는 좀 일찍 다녀와 쓰러질 정도의 더위는 아니었지만 햇볕이 장난이 아니게 따가웠다. 입구 까지 오니까 살아났다. 에어컨 바람이 완전 빵빵 했다. 피렌체인의 자부심 피렌체 대성당.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이다. 3만명이 동시에 미사를 드릴 수 있으며 로마의 성베드로 ..

피렌체)두오모 통합권- 조토의 종탑(Campanile di Giotto)&산조반니 세례당(San Giovanni Battista Firenze),기베르티의 문

커피한잔 하면서 쉬었으니 피렌체 대성당 옆 조토의 종탑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우피치 투어할때 가이드가 쿠폴라랑 조토의 종탑을 한날에 다 올라가는건 무리라 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조토의 종탑은 중간에 쉬는곳이 두군데라 그냥 쉬엄쉬엄 올라가면 된다. 두오모 쿠폴라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피렌체의 화가 조토가 1359년에 완공한 종탑이다. 높이는 85m. 최초 설계는 피렌체 대성당을 설계한 아르놀포 디 캄피오가 했다. 종탑이 기하학 무늬의 대리석으로 잘 꾸며져 있고 르네상스 걸작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조토 그림은 뛰어난게 없는데 이 종탑 땜에 건축가로 더 유명해졌다. 입장 제한이 있어서 시간 잘 맞춰가야 한다. 안그럼 땡볕에서 한참 줄을 서있어야 한다. 이 부조들은 안드레아 파사노의 작품들이다. 총 414계..

피렌체)두오모 통합권-피렌체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두오모 쿠폴라(Cupola di Brunelleschi) 브루넬레스키의 돔.

피렌체 시내를 둘러보는날. 미리 예약해둔 두오모 통합권을 개시했다. 두오모 통합권은 공식 티켓 사이트에서 1인당 18유로에 예약 할 수 있었다. https://grandemuseodelduomo.waf.it/en/cumulative-ticket-great-museum-of-the-cathedral-of-florence?idtour=8484 Il Grande Museo del Duomo grandemuseodelduomo.waf.it 예약을 하고 결제를 하면 메일로 바우처를 보내 준다. 이렇게 생겼음. PDF 파일을 보내주는데 이걸 출력해서 들고 다니면 된다. 따로 티켓 교환 이런것 없다. 바우처 바코드를 찍어서 입장한다. 이태리어를 모르면 영어로 선택하고 날짜를 선택해서 예매를 하면 된다. 브루넬레스키의..

토스카나 일일투어- 시에나(Siena)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시에나. 이탈리아 중세의 도시국가를 보려면 시에나로 가라는 말이 있다. 11세기에 생기기 시작해서 13세기에 번성한 도시이다. 산지미냐노 처럼 로마로 가는 순례자들이 중간기착지로 몰려들어서 도시국가가 성장했다. 해발 300m 언덕에 있다. 시에나에는 전문가이드가 따로 있다. 설명할게 많은듯. 산지미냐뇨보다 훨씬크고 길도 복잡해서 가이드를 잘 따라다녀야 한다. 13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인데 계속 사람이 살고 있는게 신기했다. 여기도 하몽을... 혼자왔으면 와인한잔에 저걸 곁들여서 먹는건데 그룹투어가 이게 안좋다. 피렌체 처럼 관광객들이 버글거리지 않고 고즈넉한게 정말 맘에 든다. 토스카나 고딕양식으로 지은 시에나 대성당(Duomo di Siena). 13세기에 지은 성당인데 ..

토스카나 일일 투어- 몬테리조니(Monteriggioni),키안티 와이너리

산지미냐노를 나온 버스는 남쪽으로 내려가 몬테리조니(Monteriggioni)라는 작은 중세 마을에 들렸다. 성벽으로 둘러쌓인 마을인데 13세기에 시에나 공국에서 피렌체와의 전쟁에 대비해서 만든 곳이다. 16세기에 메디치 가와 전쟁을 할떄 이마을은 화해의 목적으로 메디치가에 바쳐졌다. 저 상태로 투어를 오다니 대단한 투지다!! 의지의 서양인. 산지미냐노보다 더 작은 마을이라 딱히 볼건 없다. 어쌔신 크리드라는 게임 배경에 등장한다고 한다. 중세마을의 구조는 다 비슷한듯. 마을 중간에 광장이 있고 성당이 있고 관공서가 있다. 그주변으로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이 있는 마을이 형성되어있고 성벽이 마을을 방 둘러싸고 있다. 돈을 내고 성벽을 한바퀴 돌게 아니면 딱히 시간을 잡아 먹을 일은 없는듯. 두둥!! 대망의..

토스카나 일일 투어 - 겟 유어 가이드(get your guide)산지미냐노(San Gimignano)

오늘은 피렌체 근교 토스카나 1일 투어를 하는날. 3박 4일의 짧은 피렌체 일정이었지만 시내에만 있기엔 아까워서 근교투어도 하기로 했다. 사실 순전히 와인을 마실려고 하는 투어다. 피렌체근교 토스카나 지방의 중세도시 산지미냐노(San Gimignano)와 시에나(Siena) 키안티 로컬 와인을 파는 와이너리를 가는 투어이다. 피렌체에서 거리가 있어 렌터카를 빌리거나 그룹투어를 하는게 좋다. 투어신청은 밀라노 때처럼 겟 유어 가이드(get your guide) 에서 했다. 영어,스페인어,이태리어 그리고 중국어 4개언어의 그룹으로 나눠서 투어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여행사이트의 한국어 투어 보다 가격이 싸다. 또 한국어 가이드는 점심이 포함 되어있지 않았는데 여기는 점심도 포함이 되어있어 그냥 영어로 신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