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019·6-이탈리아 북부

피렌체)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

이치핏 2020. 5. 13. 15:52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으로 가기위해

레푸블리카 광장을 지나갔다.

 

시뇨리아 광장보다 더 넓고 사람도 많았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는데 진짜 잘함.

 

알아서 포즈도 잡아 주셨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에 가기 전에

잠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에

들렀다.

 

도미니크 수도회가 중세시대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절에 세운 성당이다.

 

 

피렌체의 고리대금업자

스트로치 가문을 위한 예배장이 유명하다.

 

입장료 있음. 

 

피렌체가 상업이 발달한 도시다 보니

금융업이 발달했는데 금융업이 대부분 고리대금업이라

속죄를 위해 성당이나 예배장에 기부를 많이 했다고.

 

 

 

 

프레스코 벽화로 꽉 채워져 있어

이거 구경하기에도 한참 걸렸다.

 

성경내용을 이태리 당시 사람들의

복장이나 그림으로 그려넣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그렸음

성경의 등장인물들이 죄다 한복을 입고 있을듯.

 

 

 

 

미켈란젤로의 제자인

조르지오 바사리가 그린

성모 마리아의 그림.

 

이건 진짜 실제로 봐야 한다.

 

성당은 보통 제대화가 유명한데

이건 1357년에 완성된 안드레아 오르카냐의

스트로치 제대화이다.

 

외쪽에 무릎꿇고 검은옷 입은 사람이

토마스 아퀴나스 이다.

 

제대화 뒤에는 최후의 심판을 그려놓은 벽화가 있다. 

 

 

스태인드 글라스도 상당히 예쁘다. 

 

나중에 알고보니 명화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여긴 우연히 지나가다 들른곳이라

정보가 없는게 아쉽다.

 

뒤쪽은 도미니크 수도원이 딸려있다.

 

이수도원에서 만든게 그 유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화장품이다.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