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47

3/18 휴양모드로 전환-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으로..

산크리스토발에서의 짧은 여행이 끝나고 유카탄 반도로 넘어가는날. 보통 유명한 칸쿤으로 많이들 가지만 칸쿤 리조트가 워낙에 비싸기도 하고 위치상으로 다니기에는 칸쿤 옆동네인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이 더 좋아서 나는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산크리스토발에서 플라야 델 ..

3/17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돌아다니기 -소깔로 광장,로컬 마켓,산토도밍고 성당,산크리스토발 대성당,과달루페성당,빨렌케 로호

오후 1시쯤 지나서 다시 산크리스토발로 돌아왔다. 어차피 코딱지만한 동네 그냥 어슬렁 거리면서 기념품이나 사고 구경이나 할 생각이었다. 산크리스토발은 관광객들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주변 마을에서 온 원주민들이 보여서 시장을 형성하는 중심지 같은 곳이라 현지인 시장도 꽤 ..

3/17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돌아다니기 - 마야인들의 마을 차물라(San Juan Chamula)&시나칸탄(San loenzo zinacantan)

과나후아토 처럼 짧게 산크리스토발도 겨우 2박 3일 일정이라 실제로 이날 하루동안 다 둘러봐야 했다. 과나후아토는 딱 적당한 일정이었지만 산크리스토발은 아니었다.칸쿤을 줄이고 여길 늘릴걸 하고 나중에 후회했다. 혼자 온 여행자가 있기엔 칸쿤보다는 산크리스토발이 백배 더 나..

3/16 와하까(Oaxaca de Juarez) 를 떠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San Cristóbal de las Casas)로 고고~

와하까를 떠나 치아파스주의 도시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San Cristóbal de las Casas)로 가는날. 대부분 밤 8시에 출발해 12시간이 걸리는 야간버스를 이용하지만 길이 험해 멀미와 구토를 유발한다는 말에 지레 겁먹고 비행기로 변경했다. 역시 돈을 쓰면 몸이 편하다. 와하까에서 산..

3/14 몬테알반(Monte Albán) 유적지,와하까 현대미술관을 다녀와 짐찾으로 다시 공항으로~

11월 20일 시장에서 배터지게 먹은후 몬테알반 유적지로 가는 버스를 타러갔다. 시장을 나와 시장 등지고 오른쪽으로 쭉 걸어올라가면 되는데 가다보면... Rivera del Angel Hotel..리베라 호텔이 나왔다. 멕시코에도 리베라 호텔이 있구나. 이 호텔 건너편에.. 이렇게 생긴 허름한 투어 에이전시 ..

3/14 햇살 따뜻한 와하까(Oaxaca de Juarez) 돌아다니기.

씻지도 못하고 옷도 못갈아 입었지만 어찌어찌 잠이 들다 일어나니 벌써 아침이었다. 뒹굴거리다 아침식사가 7시반부터 제공된다는 말에 일찍 아침먹고 돌아다녀야지 하는생각에 주방으로 갔다. 근데 아무것도 없었다. -_-;;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마 주인 아주머니가 계셨더라면 아침식..

3/12 여기가 스페인인가 멕시코인가!! - 과나후아토 산책(2)

경치 구경도 실컷 했으니 다시 마을쪽으로 슬슬 내려왔다. 멀리서 보는 풍경은 멋지지만 막상 골목안으로 들어오니 그닥 아릅답지만은 않았다. 길도 좁고 지저분하고 개똥이 굴러다니고 꼭 몇십년전 우리나라 달동네를 보는 느낌이었다. 한참을 내려갔을까.골목길에 왠 아저씨들이 나보고 저쪽으로 가보라고 손짓을 하길래 가보았다. 앗 여기는!! 그 유명한 키스의 골목(callejon del beso)이다. 의도치 않게 와버렸다. 여기 계단에서 키스를 하지 않으면 헤어진다고 해서 수많은 연인들이 여기와서 키스를 하고 간다. 여기에는 전설이 있는데 저기 맞닿은 집들이 한쪽은 완전 부잣집,한쪽은 가난한 광부의 집이었다. 그런데 부잣집 딸과 광부집 아들이 사랑에 빠져 매일 같이 저 발코니로 나와 키스도 하고 사랑을 속삭였다고 ..

3/12 여기가 스페인인가 멕시코인가!! - 과나후아토 산책(1)

전날 초저녁에 잠든데다 옆방 커플의 격렬한 XX소리땜에 새벽에 잠을 깼다. 전날 암것도 못했으므로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녀야지 하고 씻고 8시쯤 나서려고 방문을 연 순간!! 바로 앞에 떡하니 아침상이 차려져 있었다. 이상하다 분명 예약할땐 아침 불포함이었는데..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