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2019·2-남인도

카르나타카)마이소르(mysore)-마이소르 궁전(Mysore Palace)

이치핏 2020. 2. 25. 13:59



첸나이로 돌아가는날. 


저녁 비행기라 조식 먹고 체크아웃 한뒤

 마이소르 궁전을 보러 갔다.


 마이소르와서 마이소르 궁전을 안본다는건 말이 안되지.


좀 멀기는 했지만 아침이라 아직 덜 더워서 슬슬 걸어갔다. 




시바신이 타고 다녔던 난디. 


힌두교 동네 아니랄까봐 소동상이 뙇!!




한 30분 걸어갔더니 

슬슬 북쪽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이소르 궁전에는 힘두교 사원도 딸려 있는데

 난 별로 관심 없으므로 패스.




바로 궁전 매표소로 고고~



오 가격 보소. 


타지마할 다음으로 유명한 건축물이라지만 

아직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 입장료가 50루피이다. 


외국인에게 바가지씌우기로 유명한 인도에서

 내국인 입장료로 들어갈 수 있는 몇 안되는 관광명소이다. 


이런 멋진 궁전을 구경하는데 800원이라니.






매표소를 지나서 정원을 따라 한참 걸어가야한다. 


생각보다 부지가 무지 넓었다. 






마이소르 왕국의

 우데야르 왕조가 지은 마이소르 궁전. 


1912년에 완성되었고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 부터 

독립한 이후 인도 정부소유가 되었는데 

서쪽윙인가 궁전 일부구역에는

 아직도 로얄패밀리들이 살고 있다. 


거기를 관람하려면 입장권을 따로 끊어야 한다. 


굳이 뭐하러..싶어서 나는 가지 않음.


마이소르 궁전은 또 밤에 하는 점등식이 아주 유명한데 

주말이랑 공휴일에만 한다. 


나는 하필 평일에 와서 그걸 못보는게 아쉬웠다. 



자 이제 들어가 볼까나. 


궁전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아서 뒤로가면 입구가 나온다. 


역시나 신발이랑은 웬수가 진 인도라 입구에서 

신발을 맡긴 후 번호표를 받아서 들어가햐 한다. 




관람순서는 어차피 외길이라

 걍 사람들 따라 다니면 된다. 




블로그나 카페같은데선 내부촬영 금지라고 했는데

 그런 팻말도 보이지 않았고 다들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오오 홀 직인다!!



인도계 영국인 건축가가 지은 궁전이라더니 

유럽과 인도 양식이 절묘하게 믹스가 되어있었다. 




인도 사람들도 사진찍느라 정신없음.




이 궁전의 마하라자 인듯. 


그림도 그렇고 왕족들 체구가 상당히 아담하다. 





동화속에 나오는 궁전이랄까. 






마이소르는 정말 이 궁전 하나로도

 충분히 올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하다.




궁전을 나오면 조금 안어울리지만

 힌두사원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북인도 같음 힌디가 아니면

 사원 출입을 잘 안시켜주는데 여긴 별말이 없음. 



남인도는 코끼리신이자 부와 재물의 신

 가네샤를 많이 숭배한다고 한다. 


가네샤님 돈많이 벌게 해주세요. 




북쪽 출입구로 들어와 남쪽 출입구로 나왔다. 


다음 코스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