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2018·8-인도 레,누브라벨리

4일차)레 외곽 투어-쉐이 곰파(Shey palace),스톡 궁전(Stok palace)

이치핏 2019. 7. 6. 22:58



틱세 곰파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쉐이 곰파(Shey palace) 로 갔다. 


라다크 왕조의 여름 별장 같은 곳이래나?  


16세기에는 절이었는데 

1650 년에 남갈왕조의 왕이 궁전으로 증축했다고 한다. 


1834년까지 왕족들이 여기서 살다가

 스톡 궁전으로 이사를 갔다.


 



또 등산이다..


여보시오 당신은 머리도 안아프시오? 


혼자 멀쩡하게 잘 만 돌아다니고 있는 남편..


부럽다.




인제 절은 그만 봐도 될거 같은데...




올라가면서 힘드니까 

마니차라도 돌리면서 잊으라고 해놓은거 같다. 




이동네는 모든걸 경치로 다 보상받는듯. 




종이가 없어서 돌아다 경전을 새긴 건가효??



딱히 볼거리는 없지만 틱세 곰파에서

 레 시내로 돌아오는 경로상에 있으므로

 들리게 되는 곳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스톡 궁전


라다크 왕족들이 거의 마지막으로 

거주를 한 곳인데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2층은 거주지라 막 돌아다니기 그렇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박물관으로 되어있다.




동물뼈를 보니 몽골 생각이 났다.


 하긴 몽골도 티벳 불교 였었지.




분명히 안에서 사람 소리도 들리고 

음식 냄새도 나는데 밖으로 

나오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뭘 하고 사는걸까? 



실제 거주지라 다른곳에 비해

 건물은 깨끗한 편이었다. 



밖에는 카페도 있고 앉아서 

경치 보면서 쉴 수도 있었다. 


서양에서 온 배낭여행자들이 

하염없이 죽치고 앉아 있었다. 



앉아서 보면 이런 경치를..


하염없이 멍때릴 만 했다. 




다시 레 시내로~


 중앙 시장 바로 옆에 메디컬 센터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 보았다.


 티벳 전통옷을 입은 아가씨가

 산소 농도를 측정 하더니

 산소 농도가 74프로 밖에 안된대나?


 몸안에 산소가 부족하다고

 산소 스프레이라도 사라고 했다. 


별거 없다.


에프킬라 같이 생긴 스프레이인데

 칙 뿌리면 산소가 나온다. 


근데 그게 한통에 만원 씩이다. 


다음날 해발 6000 미터나 되는

 까르둥 라를 넘어 가야 했으므로

 일단은 두통을 샀다.


갈때 올때 쓰려고..


뭐 결론은 별로 효과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