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2018·8-인도 레,누브라벨리

3일차)레 시내구경- 상카르곰파(Sankar Gompa)&산티스투파(Shanti Stupa)

이치핏 2019. 5. 29. 23:48



점심을 먹고 빈둥 거리다가

 상카르 곰파(Sankar Gompa) 로 넘어갔다.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오후에는 5시부터 관람 할 수 있다고 해서

 오후 늦게 갔다. 




16세기에 세워진 곰파인데

 승려들이 거주 하고 있는 곳이다. 


보기엔 특별할게 없어 보이는 절인데 

안쪽에 탱화랑 천개의 머리와 팔을 가진 관세음 보살의 상인 

천수천안상이 있어서 그걸 보러 온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대웅전의 문이 닫혀있었다. 




서양 사람들이 왔다가 문이 닫혀 있으니 

그냥 나가 버렸지만 나는 딱히 할일도 없어서

 플라스틱 의자하나 차지하고 스님들 옆에 앉아있었다. 


말은 전혀 안통했지만 스님들은 별말없이 자리를 내어 주었다.







근데 사실 내부를 봐도 별로 감흥이 없다는거. 


어차피 절이야 우리나라에도 널려있고 

나는 불교신자도 아니니...






이것은 배개가 아닙니다~


신성한 도서관 입니다. 


책모양이 희안하다. 



그냥 선셋이나 보러 

산티스투파(shanti stupa)로 넘어갔다.


 뭔 스투파가 이리도 깔끔한가 했더니

 일본에서 지은 탑이라고 한다. 




일몰 명소라 저녁에는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와서 진을 치기 때문에

 사진욕심이 있다면 미리가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낫다. 





스투파 둘레에 부처님의 일대기를 부조로 새겨 놓았다.


 딱봐도 새탑 느낌이다. 






스투파 아래에 명상 센터가 있고

 거기에 단체로 온사람들이 앉아 명상을 하고 있던데

 이 경치를 두고 눈감고 명상이라니...




6시가 되어가니 사람들이 슬슬 몰려들기 시작했다.





점점 땅거미가 지다가 해는 넘어가고...




다시 메인바자르 쪽으로 내려왔다. 




군데군데 티벳 난민 시장이 있어서 구경하러 돌아다녔다.


 딱히 살만한건 없고 에스닉 스타일의 악세사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걍 몇개 건져볼만 한듯. 


난 귀고리를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