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2018·5-미국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투어-홀스슈밴드(Horseshoe Bend),글랜캐년댐(Glen Canyon Dam)

이치핏 2019. 4. 23. 21:40



엔텔로프 캐년을 보고 

데니스(Denny's)라는 곳에서 미국식 아침식사를 했다. 


이동네 사람들은 과일,채소랑 무슨 원수가 졌나보다. 


그랜드캐년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핸드폰의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가뜩이나 혼자인데 한테이블에

 무리로 온사람들과 섞여 앉으니 진짜 뻘쭘 그자체였다. 




아침을 먹고 간 곳은 홀스슈밴드(Horseshoe Bend)


 엔텔로프 캐년이랑 가까이 있어서 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말발굽 모양이라서 이름이 홀스슈 밴드. 


우리나라 영월 동강에 

한반도 지형의 바위가 생각났다. 




근데 여기 상당히 위험한 곳이다.


안전장치는 하나도 없는데 사람은 바글바글하고..


인생샷 찍는다고 객기 부렸다간

 골로가기 좋은곳이다. 


나는 떨면서 캡틴이 시키는 대로 찍었을뿐...




나도 파노라마 사진 한판 찍고~ 





 다음코스인 

글랜캐년 댐(Glen Canyon Dam) 으로 

넘어갔다.


 원래는 후버 댐이 유명한데 

거기가 공사중이라 대신 여길 온 것이다. 




이 댐은 파웰호수와 콜로라도 강을 사이에 있다. 




여길 끝으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가다가 콜로라도 강한테 인사라도 하라고 

캡틴이 데려다 줬다. 




그래 지평선 구경이나 실컷 하자~






맨 앞자리에 앉은 덕에 로드뷰는 

실컷 구경 할 수 있었다. 


캡틴은 미국 시민권자인데

 캠핑과 트레킹을 사랑하는 지라 미국생활이

 자신에게 잘 맞다고 했다. 


다음에 오면 꼭 캠핑카를

 빌려서 캠핑여행을 다녀보라고

 적극 권장했다. 


하긴 이정도 경치라면 

나라도 캠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을거 같다. 




장거리다 보니 가다가 

벌써 오후가 다되었다. 


인앤아웃 버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여기오기전에 햄버거 진짜 

물리게 먹었는데 또 햄버거라니 


하지만 한국 돌아오고 나니 

인앤아웃 버거 만큼 가성비 좋고

 맛있는 햄버거는 없었던거 같다. 


이건 시크릿 메뉴(?)인데 

빵 대신 양상추에 패티가 들어있었다.


 나름 건강식 메뉴인듯 하다. 


드디어 여기서부터 데이터가 터지기 시작했다.





라스베가서 넘어오기 전에 있는 캐년이라는데 


여기도 만만찮게 경치가 멋진 곳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