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2018·5-미국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투어-로어 엔텔로프 캐년(Lower Antelope Canyon)

이치핏 2019. 4. 23. 19:59



눈뜨자마자 다들 짐을 챙겨서

 엔텔로프 캐년(Antelope Canyon) 으로 출발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 가는게 상책이라나? 


엔텔로프 캐년은 길이 좁고 울퉁불퉁한데 

사람까지 많이 몰리니 조금만 늦게 가도 

줄을 한참 서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8시 쯤 입구에 도착했다. 


개인이 함부로 못들어가고 팀을 짜서 

인디언 전담 가이드를 따라 다녀야 했다. 


다끝나고 나면 2달러씩 팁을 걷어서 주는게 관례다. 


가이드를 기다리면서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는데 

그냥 간이 화장실 물도 안나오는 곳이라 

오바이트가 쏠렸다. 


환경을 생각 해서 수세식 화장실을 안만든다고 한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저 흉물은 뭐냐..


것도 국립공원 바로 앞에..


화력 발전소라던데 어이없다. 





전담 가이드가 배정 되고 간단히 인사를 한 후 출발! 


엔텔로프 캐년은 어퍼(Upper)와 로어(Lower) 로 

나뉘어 있다는데 풍경은 비슷하다고 한다. 


근데 인기는 로어가 더 있다고.. 






가이드가 엔텔로프 캐년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사막 모래밭에 비가 오면 모래가 물을 빨아들여 단단해 지고 

그게 켜켜이 쌓이면서 지금의 멋진 자연 예술품이 

탄생 했다고 한다. 




엔텔로프 캐년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기 전에 가이드가

 내 폰 카메라 색상을 설정 해 주었다. 


그리고 자기가 지정한 장소에서만

 사진을 찍으라고 당부했다. 


길이 넘 좁아서 사진찍느라 미적거리다간

 뒤에 오는 사람에게 밀려서 민폐이기 때문이다. 




가면서 설명도 해주고 했는데

 처음에는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댔다.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찍어대다가 가이드한테 제지당함. 


아가씨들은 불평을 하면서 따라다녀야 했다.


 아쒸 뭐야 사진도 못찍게 해..셀카 좀 찍짜..


예들아 말 좀 듣자. 




사람 옆 얼굴 같기도...







여기서 윈도우 배경화면도 촬영했다고 하는데 

그런 배경화면이 있었던가..음..





투어는 대략 한시간 정도 글렸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꼭 한번 방문 해야 할 곳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