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017·10-도야마,다테야마알펜루트

2일차)다이렉트로 구로베댐&구로베 호수까지. 알펜루트 교통수단.

이치핏 2018. 7. 25. 11:25



대부분 이거랑 버스타고 무로도를 먼저 보지만 우리는 일단 최종 목적지인 구로베 댐으로 넘어가기로 하고 교통수단을 항방에 다 이용 하기로 했다. 


미리 패스를 끊었으니 일일이 표를 살 필요는 없음.걍 티켓에 있는 바코드로 찍고 다님 됨. 






첫번째 교통수단 비조다이라 까지 가는 산악케이블카.


10분정도면 도착한다. 


이런거땜에 패스가 비싸지 않았나 싶다. 




요건 내려올때 찍은건데 비조다이라에서 무로도 구간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근데 버스상태가 복불복인데 올라갈땐 완전 구린버스에다가 어영부영 줄을 제대로 못서서 단체 관광객들에게 밀리는 바람에 가운데 통로 임시 의자에 낑겨서 올라가야했다 


한시간 가량을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 복도에 찡겨 앉아 있으니 급기야 왕언니는 멀미까지 하는거였다. 




무로도 도착..


대부분 여기서 등산도 시작하고 관광도 시작한다. 


고도도 높은데다 날씨까지 안좋아서인지 초겨울 날씨였다. 


펜션 할머니 말대로 있는대로 다 껴입고 오길 잘한듯.


 멀미때문에 좀 쉬었다가자 하는 언니를 달래서 계속 고고..


비조다이라 무로도 구간만 좀 길고 나머지 구간은 다 10분 이내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산밑의 터널을 지나는 트롤리 버스. 


널널하게 앉으니 살거 같았다. 10분이면 다이칸보 까지 간다. 




다이칸보에서는 로프웨이를 타고 구로베다이라까지 고고..




날씨만 좋았으면 끝내주는 경치를 즐길 수 있을텐데 

구름인지 안개인지 뭘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산은 멋있다. 


여기가 일본의 명산중에 하나라더니...




마지막으로 케이블카를 한번 더 타면 우리의 목적지 구로베 댐에 도착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터널을 빠져나오면..



이런 멋진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터널을 나오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날씨가 안좋은게 이쉽긴 했지만 그래도 비가 안오는게 어딘가 했다.





구로베 댐 앞쪽이 경치가 좋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댐 계단으로 한참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언니들은 다리가 안좋아

 그냥 밑에서 쉬기로 하고 나혼자 대표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계단을 한참 올라와 전망대 올라온 보람이 있네.


 15분~20분정도 쉬엄쉬엄 올라가면 된다. 




다테야마는 알펜루트 빙벽길땜에 봄이 유명하다지만 

가을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전망대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밑에서 기다리는 언니들이 있으니 일단 다음 코스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