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017·10-도야마,다테야마알펜루트

2일차)다테야마 알펜루트 당일치기 예약&코스

이치핏 2018. 7. 20. 15:30

도야마 필수코스 다테야마 알펜루트.봄도 봄이지만 가을 역시 워낙에 성수기라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알펜루트내 교통편에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본쪽은 워낙 홈페이지가 잘 되어있어 국내 관광처럼 미리 예약이 다 가능했다. 


https://www.alpen-route.com/kr/about/introduction.html


일단 알펜루트 코스나 정보는 위 한국어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 




다테야마역에서 시작하는 알펜루트 여행.편도로 해서 산을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당일치기로 구로베댐 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듯했다


.한,중,일 단체 관광객들로 미어터지는데 이사람들은 비조다이라-미다가하라-무로도-다이칸보-구로베다이가-구로베호수-구로베댐 이렇게 순차적으로 보고 돌아오므로 우리는 구로베 댐으로 먼저 가서 거기서 역순으로 돌아왔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참고로 12월 부터 4월 초까지는 눈이 와서인지 폐쇄가 된다고 한다. 10월달에 갔는데도 무로도는 상당히 쌀쌀하고 추웠다. 


저구간을 돌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교통편이 있다. 


https://www.alpen-route.com/kr/transport_new/modes.html





케이블카-버스-트롤리버스-로프웨이-케이블카 뭐 이런식인데 이걸 한방에 다 이용할수 있는 1일권 티켓을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해갔다. 


https://tateyama-kurobe.alpen-route.com/ticket/jp/


요기가 티켓 예약 사이트인데 한국어 서비스는 없으므로 영어나 크롬에서 번역기를 돌려서 보면 된다. 이 1일권 티켓이 상당히 비싼편이다. 다테야마 역에서 구로베댐까지 왕복하는 티켓이 10,790엔 대략 11만 2천원 정도이다. 물론 편도티켓 이나  무로도 까지만 왔다가는 티켓등등 종류는 많다. 


날짜를 지정해서 신용카드로 긁은후 예약내역을 출력해가면 역에서 바코드가 찍힌티켓을 교환해 준다. 걍 들어갈때마다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




알펜루트로 가는 날 아침.와우 대박!! 전날 깜깜할때는 전혀 몰랐는데 펜션 바로 앞에 스키 슬로프장이었다. 그냥 펜션에서 나와 스키타다 밥먹으러가고 온천하러 가면 된다는 말씀.겨울에 이집은 장난아니게 붐빌듯. 





산책하고 오니 아침이 떡하니 차려져 있다. 이맛에 여행오는거지. 아침 먹는 내내 할머니가 우리한테 바디랭귀지로 잔소리를 하셨다. 춥다고 옷 단디 입으라고 그렇게 입고가면 안된다고..




8시쯤 출발해 역에까지 우리를 데려다 준 할머니. 티켓 교환하는곳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고마운 마음에 기념촬영 한번 해주시고...할머니 담에 또 갈 수 있음 좋겠네요. 




아침부터 단체관광객들 때문에 줄이 장난이 아니었다. 우리는 9시에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더 일찍 출발하는 걸로 바꾸려 했지만 그럴려면 수수료 까지 내가면서 취소하고 다시 예약해야 한다길래 걍 포기했다. 


기차처럼 9시출발 되면 미리 줄을 서라고 안내판에 뜬다. 다행이 줄은 단체관광객이랑 개별관광객이 따로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