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014·8 북해도 도동지역

북해도 렌터카 여행) '8/5 이것이 바로 로바다야끼다. - 구시로 로바다야끼집 로바다렌가(炉ばた煉瓦)

이치핏 2014. 10. 27. 22:49

 

 

구시로 하면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로바다야끼다.

 

 로바다야끼의 원조가 구시로 라는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흔히 주변에서 보는 로바다야끼 술집을 보면 로바다야끼가 뭔가 싶었는데 여기서 알게 되었다.

 

호텔에 있는 쿠폰북을 보고 근처 유명한 로바다야끼집을 찾았다.

 

 로바다렌가(炉ばた煉瓦)라는 집인데 항구옆에 있는 벽돌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고 한다.

 

구시로 역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였다.

 

 손님이 많아서 왠만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

 

 

영업시간은 가게문에 써져 있다.

 

그런데 점심은 여름한철에만 먹을 수 있다.

 

9월 중순이 지나면 저녁에만 영업을 한다.

 

 

 

가게는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손님이 많아 대기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종업원들이 온리 일본어만 가능하므로 정신 바짝 차리고 내순서가 불리길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동안 가게안의 소품을 보면서 지루함을 달랬다.

 

워낙 가게안에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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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한쪽에는 이렇게 해산물들이 준비되어있다.

 

주문을 받으면 종업원들이 큰접시에 세트로 담아서 바로 내갔다.

 

 

 

한 30분정도 기다린끝에 드디어 착석.

 

저녁시간이 지나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는데 왜이렇게 기다렸을까?

 

 

 

메뉴를 따로따로 시킬수도 있지만 세트메뉴가 있으므로 커플세트를 시켰다.

 

 

맥주까지 해서 35000원정도였다.

 

 

 

삿포로 클래식. 맥주가 있어 햄볶아요~

 

 

 

 

 

해산물 투하. 석쇠에 육고기만 구워먹는다는 편견은 버리시오.

 

 

 

야채도 빠질 수 없다.

 

처음에 해산물 몇개 나왔을땐 겨우 이건가 했는데 뭔가가 계속 나왔다.

 

 

 

조금씩이긴 하지만 육해공이 골고루 다 나왔다.

 

 치킨가라아게도 한접시 따로 나왔다.

 

처음부터 다 내오는게 아니라 먹고 있으면 계속 뭔가가 나왔다.

 

 

 

이유는 모르지만 굴은 맨 마지막에 나왔다.

 

너무 배가 불러서 디저트로 나온 모찌는 반쯤 베어먹다 말았다.

 

 

 

식사후 배도 끌겸 식당 바로앞 항구로 슬슬 걸어나왔다.

 

 

 

오징어잡이 배일리는 없고 무슨 배일까?

 

이 추운 바다를 매일 나가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였다.

 

 

 

앗 그런데 이것은!!!

 

 

알고보니 항구 옆에도 노천 로바다야끼집이 즐비해 있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여기와서 먹을걸...

 

이 노천 로바다야키는 4월에서 10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한다.

 

언젠가 구시로와 또 인연이 닿으면 꼭 여길 이용해야겠다.

 

 

 

주소: 3 Chome-5-3 Nishikicho Kushiro, Hokkaido Prefecture

전화번호: +81 -(0)154-32-3233

http://www.renga.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