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제주도

겨울 제주여행(with social commerce)- 아랑존 식당

이치핏 2014. 6. 7. 19:13

이번 제주도 여행은 모든게 소셜커머스와 함께였다. 항공권,숙소,렌터카,식당에 입장권까지..소셜커머스로 다 해결해서 저렴하게 갈 수 있었다. 아랑존 식당 역시 마찬가지. 보통 소셜 커머스 통해 가면 불친절 하거나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이집은 친절도나 맛 다 괜찮았다.

 

 

 

공항이나 용두암에서 가까워 공항가기전 마지막 식사를 위해 들렸다. 가게 뒷쪽에는 펜션이 있는데 주차는 거기다 하면 된다.

 

 

 

 

전복요리 전문점이라 메뉴에 전복이 빠지지 않았다. 우린 전복구이 정식을 먹었는데 구이 대신 회가 나왔다.

 

 

밑반찬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전복회. 살짝 꼬들꼬들한게 맛있었다.

 

 

 

광어회도 서비스로..그런데 저 귤은 뭘까? 레몬대신에 귤즙을 뿌리라는 건지.

 

 

 

 

 

낮이라서 소주는 좀 부담스러워 제주 막걸리로 대신했다. 여자들 입맛엔 새콤달콤한 감귤 막걸리가 남자들 입맛엔 깔끔한 유산균 막걸리가 입에 맞을 것이다.

 

 

 

회를 먹고 난뒤엔 고등어 구이에 식사류가 나왔는데 밥이 조금 내 입맞엔 맞지 않았다. 그냥 돌솥밥이 아니라 버터나 마가린에 밥을 살짝 볶은듯한 기름진 밥이었다. 먹기에 따라선 고소하게 느껴져 더 맛있을 수도 있겠지만 원래 기름기를 안좋아하는 나한텐 마이너스였다. 차라리 두가지로 정해서 물어보고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