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013·6 오키나와

첫날간곳- 해양박공원(츄라우미 수족관,오키짱 극장)

이치핏 2014. 1. 4. 22:48

공항에 도착해서 중간에 하나우이소바에서 점심먹고 북으로 북으로~ 첫날 숙소가 해양박 공원 근처라 숙소를 먼저갈까 고민하다 시간이 늦어

해양박 공원으로 먼저 가기로 했다. 

 

매표소 말고 편의점에서 표를사면 할인을 받을수 있다고 듣고 편의점 마다 들려서 물어봤지만 어찌된건지..디스카운트라는 영어단어도 못알아들어 결국 표사는데 실패..정말로 영어가 하나도~전혀~ 통하지가 않는다.

 

결국 알고보니 오후 4시 반 이후로 들어가면 1800엔에서 1260엔으로 할인해 준다는거..것도 모르고 뻘짓거리만 했던 것이다. 결국은 6시가 다되어서야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다. 맵코드는 553075797.

 

 

 

 

 

 

 

츄라우미 수족관만 생각하고 왔는데 해양박 공원은 생각보다 꽤나 넓었다. 인공해수욕장도 있어서 그냥 여기서 하루종일 놀아도 될거 같다.

 

어디선가 음악소리와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길래 끌리듯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았다. 청소를 하는 직원들도 말없이 한곳만 가리키고..뭔가 싶어서 가보았더니..

 

 

 

돌고래 쇼를 하는 곳이었다. 아마 안내방송은 곧 돌고래 쇼를 시작한다는 그런 방송이었을듯..이름은 오키짱 극장이라고 나중에 알고 보니 저녁 6시 정각부터 쇼를 시작하는거였다. 타이밍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잡았다. 저녁 6시 공연은 하절기에만 하는거고 그외에는 아침 11시 오후 1시, 2시반, 4시 이렇게 네번씩 한다.

 

 

 

6시가 되니 어김없이 공연은 시작하고...

 

 

 

공굴리기 부터 시작해..

 

 

 

범고래 한테 배달도 시키고..

 

 

 

 일본어라 잘은 모르겠지만 오키짱의 사연을 슬픈 목소리로 읽어 주기도 하고 관객들을 나오게 해서 쇼에 첨여하게도 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

 

 

 

점프쇼가 아닐까? 석양을 배경으로 점프라니..오키짱 극장 위치하나는 지대로 잡은거 같다.

 

 

 

 

 

쇼가 끝난후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올라왔다.

 

 

 

 

꽤나 큰 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 실내도 실내지만 외양도 근사하다.

 

 

 

입구에는 이렇게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불가사리부터 시작해...

 

 

 

 

 

각종 해양 생물들과~

 

 

 

츄라우미 상징인 고래상어가 있는 수족관이 있다. 보기엔 엄청 큰 수족관이지만 고래상어의 덩치를 감안하면 협소 그자체다. 그냥 쟤들은 하루종일 저 공간안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게 다다. 실제로 보면 엄청 답답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 고래상어는 수족관의 상징인듯..

 

 

 첫날 묵었던 숙소 호텔 유가프 인 비세(Hotel Yugaf Inn Bise) 해양박공원에서 차로 10분도 채 안걸렸던거 같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꽤 오래된 콘도 같은 느낌인데 객실도 넓고 조식도 잘 나오고 가격도 그리비싼편도 아니라 꽤 괜찮았던거 같다. 게다가 근처 같은 체인호텔의 온천을 무료로 쓸수 있는 쿠폰도 제공해준다. 셔틀버스로 오갈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