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강원도

봉평메밀꽃축제

이치핏 2007. 9. 12. 16:35

처음 도착한 축제현장은 그냥 시장통에 온느낌이었다. 차들은 밀어닥치고 사람은 많고...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축제가 그렇게 유명한 축제였나..

 

우린 이녀석을 보러왔지..바로 메밀꽃.. 

 

 

꽃속에 파뭍혀 나도 한장 찍고..메밀꽃 속에 장미한송이..우컁컁컁~~ 

 

 

 

 

정말 볼건 누구말마따나 소금을 왕창 뿌려논듯한 이 메밀꽃밭이지만..정말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꽃을 든 남자..수�~*^^* 

 

 

중간중간에 이렇게 멀쩡한 꽃들을 밟아짓이겨놔 눈쌀을 찌푸리에 한다. 얘들아 담엔 사람이 없는곳에 피려므나 

 

 

여기엔 메밀꽃 필무렵의 백미라고 할수 있는 허생원 일행이 달밤에 메밀꽃밭을 지나는 장면을 적어놓았다. 나도 한판 찍고 싶었는데..사람들이 틈을 주질 않네 

 

 

 

좀 앉아 쉬려니..왠 취타대가..

 

가만 보니 초딩이었네..이더운데 땀 뻘뻘흘려가면서 대단한 연주실력을 보여주었다는.. 

 

 

선생님 애들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더위에 고생하는데... 

 

 

하루종일 사람들 태우고 다니다 잠시 식사중... 

 

 

 

돌아오는길에 여주 신륵사에 잠깐 들려서..오래된 절임을 한눈에 알수 있다. 

 

 

 그리고 절앞엔 이렇게 멋진 강이..부산의 용궁사가 문득 생각이 난다.

 

이건 봉평사진이 뒤로 밀려서리..왜 멀쩡한 다리 놔두고 저 좁은 다리를 저렇게 줄서가며 건널까..허생

원이 저다릴 건너다가 물에 빠진건가.. 

 

 

 요건 메밀묵사발과 메밀전병..묵사발은 잘 모르겠고..전병은 정말 맛있었다. 쫄깃쫄깃한 김치만두를 먹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