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2019.12-태국 카오락

식당에서 눈탱이는 맞았지만 쇼핑은 해야지-정실론(Jungceylon) MK수끼

이치핏 2023. 9. 21. 01:34

 

마지막날 체크 아웃을 하고

두시간을 달려 푸켓으로 넘어 왔다.

 

낮에 쇼핑 좀 하고 마사지 좀 받고

밤 비행기를 타고 귀국 예정. 

 

우리는 인원도 많고 애들도 있고 해서

빠통에 있는 정실론에서 걔기기로 했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갈만한데 없나..

 

어딜가나 사람들이 미어터졌다.

 

이런 관광지에서 7명이 앉을 만한 식당을

찾는것도 쉽지 않았다. 

 

그러다 들어간게 MK수끼.

 

이상하게 이 가게만 텅텅 비어 있어서

하는 수 없이 들어갔다. 

 

해산물 모듬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반은 어묵이고 나머지는 냉동 해산물이었다. 

 

저런 모듬세트 두개에 3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나왔다.

 

처음에 바트로 계산해서 감이 없었는데

식당을 나오고 나니 뭔가 이상했다.

 

다시 가서 계산서가 이상하다고

체크 해달라고 했다.

 

이것저것 붙이고 붙여서 나온거라고

계산서가 이상이 없다는 거였다. 

 

이래서 유독 이식당에만 사람이 없었던 거구나.

젠장..

 

눈탱이 제대로 맞았다. 

 

처음엔 분개했지만

다들 냄비근성이라 잊어버리고 쇼핑에 열중함. 

 

관광객용 쇼핑몰이다 보니

100바트 샵 같은

저렴이 기념품 가게들이 많다. 

 

이렇게 매대에서

100바트 짜리 기념품들을 파는데

품질도 꽤 괜찮았다. 

 

지하에도 살만한 것들은 널려있음.

 

역시 쇼핑천국!

 

저녁에 비행기 타기전

오아시스 스파에 들려서 마사지와 샤워를 했다.

 

당일 낮에 전화했는데도 예약이 가능했다.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음.

 

공항가는 길목이라

밤비행기 타기 전에 들렸다 가면 딱일듯.

 

별거 없지만 내 쇼핑샷

 

백바트 샵에서 산 기념품.

 

선물용으로도 괜찮지 싶다.

 

말린 바나나랑 코코넛,

 

바나나는 맛있었는데

코코넛은 내입맛에는 좀 아니었다.

 

치아에 뭐가 끼는 느낌.

 

내사랑 똠양꿍 키트.

 

새우넣고 쌀국수 말아서 먹으니 완전 맛있었다.

 

더 사올걸.

 

똠양꿍 매니아라 똠양 라면도 사왔는데

이런건 쿠팡에도 있으니 굳이 안사도 될거 같다.

 

 

변비에 좋다는 태국 똥차.

 

진짜 효과 짱이다. 

 

홍진영 파우더라고

한창 유행하던 pond's 매직 파우더.

 

에어쿠션 바르고

그위에 브러쉬에다 톡톡 뿌려서 한번 슥 바르니

번들번들한게 덜한 느낌.

 

나쁘지 않았다.

 

기미 잡티에 좋다는 레틴 A 크림.

 

 이건 형광등도 쐬면 안된다고..

 

불끄기 직전에 바르고 잠든뒤

아침에 눈뜨자마자 씻어 내야 한다나?

 

안그럼 오히려 피부가 더 까맣게 된다고 한다.

 

나같이 게으른 인간에게는 좀 안맞는듯.

 

올리브 영에서는 만원이 넘지만

태국에서는 싸게 살수 있대서 산 덴티스테 치약.

 

잇몸에 좋다고 한다.

 

그냥 무난한 치약이다. 

 

선물용으로 쫙 돌린 튜브꿀.

 

가성비로는 짱이다. 

 

술안주용으로 산 벤또 어포.

 

우리나라에도 팔지만 여기가 싸니깐~

 

분유맛 캔디.

 

어릴때 동생들 분유 퍼먹던게 생각나서 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