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2019.12-태국 카오락

리조트 밖으로-뗏목 타기,거북이 보호센터

이치핏 2023. 7. 23. 02:47

드디어 리조트를 벗어나 보았다.

 

나는 시밀란 투어를 가고 싶었지만

배타고 멀리나가는건 다 반대라

그냥 쏭태우를 타고 근처 나들이나 했다. 

 

 

애들 데리고 어딜 가려니 너무 제약이 많다.ㅜ.ㅜ

 

결국 제일 안전하다는 대나무 뗏목 타기나 했다. 

 

 

리조트 투어는 너무 비싸

송태우 기사랑 코스 흥정해서 다니기로 함.

 

그리고 애들이 죽어도

송태우를 타보고야 말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신기한건 뭐든 타봐야 직성이 풀리나 보다

 

오늘은 내가 전달 푸쉬카르 돌아다니면서

사온 비치드레스들을 다 입고 돌아다녔다.

 

근데 바다도 없던 푸쉬카르에서

이런 옷들은 왜 팔았는지 몰라.

 

하여간 태국보다 훨씬 싼 가격에 잘 산듯.

 

뗏목 타기는 별거 없다.

 

뱃사공이 따로 있고 얕고

잔잔한 개울을 따라 하류까지 앉아서

경치 구경이나 하며 가면 된다. 

 

중간에 뱃사공이 장대를 넘겨주고

내려서 사진 찍을 시간도 준다. 

 

이래서 애들이랑 어르신들도

다 같이 동참 할 수 있다는 거다.

 

동남아나 스리랑카 가면 있는 거북이 보호센터 

 

딱히 볼만한것은 없고

그냥 애들만 신기하다고 난리남. 

 

돌아와서 마사지나 받았다.

 

태국은 역시 마사지지.

 

메리어트 옆에 퍼블릭 비치가 있는데

식당이나 마사지 샵이 있었다.

 

가격이 저렴해서 매일 가서 받았다. 

 

 

마사지 받을 동안 애들은 모래놀이 삼매경.

 

왤케 다들 진지한거니.

 

마사지 샵이나

식당에서 장난감을 빌려 준다.

 

머리 잘 쓴듯. 

 

 

마사지랑 식당을 겸하고 있어서

마사지 후에 식사를 하기로 했다.

 

역시나 가격이 저렴해서 이것저것 막 시켜 먹었다. 

 

그런데 여기에 불만이 있던 사람도 있으니...

 

 입에 안맞다 안맞어.

 

한식을 못먹어 폭발한 엄니. 

 

이것저것 꺼내더니 상을 차린다.

 

도대체 이 많은 양의 음식을 어떻게 들고 온건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