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2019.12-태국 카오락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뒹굴 거리다 방 니앙 시장(Bang Niang Market) 구경

이치핏 2023. 7. 17. 00:59

JW메리어트 좋은 점 하나가

자체 프로그램 같은게 다양하게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키즈가 둘이나 있으니

아침에 열리는 무료 키즈 교실에 데리고 갔다. 

 

보통은 태국 전통 복장 같은걸 입히는데

우리 애들은 늦게 가서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놀았다.

 

 

 

어설프지만 태국 전통 무용도 가르쳐 주고

강남스타일 춤도 가르쳐 준다. 

 

 

오늘은 키즈 풀장이 있는 쪽으로

데려가 애들을 마냥 풀어 놓았다.

 

풀장 규모가 크긴 크구나~

 

애들 허리 깊이 정도라

전날 메인 풀장 보다는 편하게 있을 수 있다.

 

지들이 알아서 잘 논다.

 

해질 무렵이 되어

방 니앙 시장(Bang Niang Market)

으로 나왔다.

 

리조트에서 시장 까지 봉고차를 운행한다.

 

돌아가는 시간도 알려줘서

그 시간 맞춰 드랍 지점으로 가면 되었다. 

 

 

관광객 용 시장인데

물가가 그리 싸지는 않은거 같다.

 

저번달에 인도 푸쉬카르에서 샀던

옷이나 코끼리 바지 같은 그런 종류의 옷을

여기선 세배 가격으로 판다.

 

하긴 푸쉬카르 물가가 워낙에 쌌긴 쌌었다. 

 

이런건 인도에서 못보던 거라

오토바이 하나씩 사서 애들한테 들려줌.

 

계속 징징거리던 것들이 순간 조용해 졌다. 

 

돌아다니다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해산물 요리 같은걸 시켰는데

불쇼 한번 하더니만..

 

오 굿굿~

 

역시 태국 음식이 짱인듯.

 

웬만한건 다 맛있다. 

 

인도에서 음식 안맞아 힘들었던걸

생각하면 두번다신 안가리라~

(결국 나중에 또 가게 됨)

 

역시 나는 동남아가 체질이여~

 

배채우고 또 구경~

 

태국 하면 역시 바나나 로띠지.

 

누군가가 후식으로

바나나 로띠를 먹자고 했다.

 

"배부른데 또 먹긴 뭘 먹어!!"

했지만 막상 나오니

벌떼같이 달려 들어서 먹음.

 

역시 밥배랑 디저트배는 따로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