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2019.11-인도 라자스탄

8일차)우다이푸르 시티투어- 몬순팰리스(Sajjangarh Monsoon Palace),포크빌리지(folk village)

이치핏 2021. 3. 16. 11:31

아침에 알수 없는 인도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데 집주인 언니가 와서

시티투어를 권했다.

 

릭샤를 대절해서 여기저기 근처를 돌아 보는건데

혼자가면 심심하니 다른 나홀로 여행자를 붙여주었다.

 

 

뉴질랜드에서 온 캐서린 언니.

 

60세이고 약국을 하신다고.

 

애들도 다 키워서 홀가분하게

인도를 한달 돌아다니시고 계신단다.

 

언니 완전 멋져!!

 

하여간 이언니랑 둘이서 열나게 돌아다님.

 

릭샤기사가 맨 처음 데려 다 준 곳은

우다이푸르 몬순팰리스(Sajjangarh Monsoon Palace) 성

이 산꼭대기에 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면

여기까지 왕복하는 차량이 손님들을 모아서 태우고

산꼭대기까지 올라온다.

 

성내부는 딱히 볼것 없다.

 

하지만

여기는 경치 맛집,선셋 맛집이다.

 

우다이푸르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내려다 볼 수 있다. 

 

저녁에 오면 노을이 장관이라는데

아침에 와서 아쉽다.

 

내부는 박물관으로 되어 있는데 볼 것은 없지만

기왕 왔으니 들어가 보았다.

 

무슨 싱 어쩌고 하는거 보니

마하라자 이신듯.

 

이동네 옛날 모습인듯 한데 이건 좀있다

포크빌리지에서 더 잘 볼 수 있었다.

 

마하라자와 신하들은 물담배를 나눠피며

여가를 즐겼나 보다.

 

 

내려오는 길에

포크빌리지에 들렸다.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관광지인듯.

 

꼭 인도판 민속촌 같다.

 

공예품 같은것도 팔고..

 

자이살메르쪽의 전통 가옥이다.

 

딱봐도 사막 건조한 동네 집 같다.

 

 

 

내부도 뭔가 사막동네 느낌이 난다.

 

웬지 자이살메르가 기대된다.

 

어찌보면

아프리카에 있는 집 같기도...

 

 

베를 짜서 판매를 하는데 이쁘지만

사서 쓸데가 없어요..ㅜ.ㅜ

 

관광객이 지나가면 갑자기 노래부르고

악기 연주하고 난리가 난다.

 

라자스탄 예술 발전을 위해

100루피 기부함.

 

사진찍기 싫은데 릭샤맨이

자꾸 이런데 앉혀서 사진을 찍어 줬다.

 

인도사람들 어찌나 사진에 목숨을 거는지.

 

혼자 이래찍고 저래찍고 아주 열정적이다.

 

자기 사진도 아닌데 말이다.

 

기념품들은 뭔가 조잡하다.

 

그래도 샀다.

 

공연장에서 시간마다 공연을 하는데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아 구경을 했다.

 

라자스탄을 돌아다닐때마다

한번쯤은 터번쓴 아저씨나

스카프를 얼굴까지 뒤집어 쓴 여자들이

춤추고 연주하고 노래하는걸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