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019·6-이탈리아 북부

밀라노로 컴백-밀라노 숙소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Ostello Bello Grande),가리발디 역 에셀룽가 디 포르타 누에바( Esselung

이치핏 2020. 9. 20. 20:31

다시 기차를 타고
여행의 종착지 밀라노로 돌아왔다.
 
돌아오니 저녁이라
숙소로 바로 들어갔다.
 
밀라노 첸트랄레 역 바로 옆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Ostello Bello Grande) 라는
숙소인데 상당히 시끌 벅적하고 젊은 분위기이다.
 

전형적인 배낭여행자들 숙소라
입구 부터 시끌 벅적 하다.
 
한국인 스탭 한명 있는데
그닥 친절하지는 않았다. 
 
마음에 드는건 위치가 중앙역
바로 옆인데다 가성비가 짱이다.
 
부실 하지만 조석식이 포함되어 있고
웰컴드링크로 맥주를 준다.
 
단점은 상당히 시끄럽다는거.
 
로비든 정원이든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시끄시끌 한다.
 
주로 도미토리가 위주라 서로 어울려서 놀고
술마시고 하는 분위기이다. 
 

나는 늙은이라
이코노미 싱글 룸으로..
 
쪽방 수준이지만
그래도 깨끗한 편이다.
 
창문 바로 아래가 정원이라
시끄러운거 빼곤 그럭저럭 괜찮다. 
 

식당도 무슨 학생식당 같이 생겼다. 
 

짐을 풀자 마자 지하철을 타고
가리발디 역으로 갔다.
 
이제 남은건 오로지 쇼핑 뿐인데
슈퍼마켓 싹쓸이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탈리아에서 수퍼마켓은
에셀룽가(esselunga)라고 한다.
 
검색해보니 중앙역에서 제일 가까운 에셀룽가는
가리발디역 포르타 누에바 쇼핑몰 지하에 있었다. 
 

선크림 저렴하니까 좀 사고..
 

토스카나 와인
키안티 클래시코(chianti classico)가
수퍼에도 있었다니.
 
와이너리 투어 갔을때
한병에 28유로 였는데
여기는 온리 7.8유로 였다.
 
수탉 마크 보고 얼른 한병 겟.
 
맛도 괜찮았다.
 

진리의 라바짜 원두.
 
진짜 이건 캐리어가 허용하는 한
마루마구 질러 줘야 한다.
 
가격도 싸다.
 
사진에 있는건 죄다 두개들이임.
 
종류별로 하나씩 다 쓸어왔다. 
 

 장미토너가 비싼데
이건 3.15유로라 여러병 샀다.
 
이것도 가성비 좋은 토너이다. 
 
물론 그 옆에 로버츠 장미 크림도 겟겟~
 

이탈리아가 영양제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수면에 도움되는 영양제가 있어서 이것도 겟! 
 

치약계의 샤넬이라는
마비스 치약 역시 사야지.
 
이건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싹쓸이 해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조금씩 사 두었다.
 
가리발디역 에셀룽가에는 이 치약이 씨가 말랐었다.
 

이탈리아 참치 캔인 리오마레 참치캔.
 
기름이 올리브유래나?
 
그냥 샐러드 용으로 사봤음.
 
별거 없고 저렴이로 쫙 돌릴 선물이 필요하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을듯.
 
이제 수퍼마켓도 싹쓸이를 했으니
남은건 대망의 아울렛 쇼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