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019·6-이탈리아 북부

베로나)베로나 원형경기장(Arena di Verona)&산 피에트로 성(Castel San Pietro)

이치핏 2020. 8. 30. 19:57

 

다시 베로나로 컴백후 시간이 좀 남아서

베로나 카드를 계속 활용하기로 했다.

 

베로나의 랜드마크 베로나 아레나로 고고.

 

원래는 10유로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나는 베로나카드가 있으므로

그걸로 들어갔다.

 

사실 10유로 주고 들어갔으면

돈아까울뻔 했다. 

 

일주일만 늦게 왔으면

오페라 페스티발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7월이 되면 베로나 아레나에서

오페라 페스티발을 하는데

그게 정말 볼만한 거리라고 한다. 

 

 

콜로세움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규모는 콜로세움보다 작은데

보존 상태는 여기가 더 좋다고 한다.

 

로마제국이 세운 원형경기장 중

3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물론 로마시대때는

검투 시합이 열렸을 것이다.

 

지금은 오페라 공연이 열리고 있다. 

 

예전에 터키 에페스에 갔을때

이런 원형경기장 아래서

누가 노래를 불렀는데

마이크 없이도 소리가 쫙 울리는게

정말 신기했던게 생각 난다.

 

공연이 열리면 정말 볼만하겠지. 

 

 

경기장 건물 안도 돌아 다닐 수 있다.

 

진짜 로마시대 때 모습 그대로임.

 

그래도 건물안은 시원한 편이다.

 

내다보니 덥다 더워.

 

다시 베로나의 골목을 누비면서

아디제 강 쪽으로 걸어갔다.

 

강 건너편 산피에트로 성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전날 건넜던

피에트라 다리를 건너건너~ 

 

빠지면

그냥 떠내려가서 뒤질듯.

 

유속이 장난 아니다.

 

산피에트로 성(Castel San Pietro)은

언덕위에 있는데

푸니클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걸어서는 15분 정도이다.

 

나는 저질체력이므로

당연히 푸니클라를 타고 올라갔다. 

 

 

산피에트로 성 자체는 볼게 없지만

베로나 시내 전경을 보기에는

이만 한 곳이 없다.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내려오면서 이름모를

예배당에 들어가봤다.

 

정말 아무도 없는 조용한 정원에

성모상만 놓여있고..

 

이런 곳 너무 좋다.

 

베로나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해산물로.

 

화이트와인을

곁들인 생굴이랑 연어.

 

굴이 대빵 크다.

 

매번 초장에만 찍어먹던 굴에

라임즙을 뿌려먹는것도 존맛이었다.

 

한국돌아가면 이렇게도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