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019·6-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도제의 궁전(Doge’s Palace)

이치핏 2020. 6. 23. 20:01

 

오후에 돌로미티로 떠나기로 하고

일단 오전에는 두칼레 궁전이랑 산마르코 성당에

들리기로 했다.

 

아침 일찍 밥먹고 서둘러 체크아웃 하고 나옴.

 

 

나름 오래된 매력이 있는 동네인데..

 

너무 짧게 있어서 아쉽다.

 

9시가 안되어 곤돌라가 영업을 안하는듯.

 

https://muve.vivaticket.it/eng/tour/palazzo-ducale/2478?qubsq=49b71f93-1c87-4c78-9be0-76fa357f3c2b&qubsp=84f93c99-9f9e-4a11-89f1-b5965690d0c0&qubsts=1592909607&qubsc=bestunion&qubse=vivaticketserver&qubsrt=Safetynet&qubsh=aa4d7860b76e5ecd18ebd322140dd2e0

 

https://muve.vivaticket.it/eng/tour/palazzo-ducale/2478?qubsq=49b71f93-1c87-4c78-9be0-76fa357f3c2b&qubsp=84f93c99-9f9e-4a11-89f1-b5965690d0c0&qubsts=1592909607&qubsc=bestunion&qubse=vivaticketserver&qubsrt=Safetynet&qubsh=aa4d7860b76e5ecd18ebd322140dd2e0

 

muve.vivaticket.it

 

티켓은 공식 사이트 외에도 파는 곳이 많다.

 

줄안서려면 필히 미리 구매해 갈것. 

 

그러나 두칼레 궁전 매표소 줄은

장난이 아니었다.

 

나는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 해 왔으니

줄을 설 필요가 없었지만...

 

진짜 유럽여행 올떄 왠만한곳 티켓은

미리 온라인으로 다 예매 해놓는게 진리다.

 

 

원래 베네치아 총독 관저인데

이제는 박물관이 되어버린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혹은

도제의 궁전(Doge's Palace)

이라고도  한다.

 

베네치아가 공화정인데 480인으로 구성된 의회에서

선출한 공화국의 최고 권력자를

도제(Doge)라고 불렀다. 

 

 

9세기 경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1442년에 완성 되었는데 베네치아 고딕양식 건물중에

가장 멋진 건물이라고.

 

고딕이랑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 있다. 

 

베네치아 최초의 수호성인인 성 테오도르.

 

산마르코 광장 기둥위에 악어를 밟고 있는

그 성인 이시다.

 

 

궁전안 관람은 그냥 사람들 따라 다니면 된다.

 

워낙에 사람이 미어터져서

최대한 아침 일찍 가는게 좋음.

 

들어가자마자 화려해서 사람들 사진찍고 난리였다.

 

 

 

천장이랑 벽에 죄다 이런식으로

그림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디오 가이드라도 빌려 올걸..

 

 

타치아노,베로네세,틴토레토 등등

베네치아 파라는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을 구경 할 수 있는데

우피치 미술관 처럼

가이드 투어를 했으면 좋았을걸.

 

 

베네치아 화파는 중세삘 나는 피렌체의 그림 보다는

좀 뒤에 지어진 느낌이다. 

 

 

제일 큰방인

대평의회의 방(Sala del Maggior Consiglio).

 

베네치아 공화국이 잘나갈때는

2000명 가까이의 대의원들이 있었는데

여기에 모여서 회의나 투표를 해왔다고. 

 

한쪽에 유명한 벽화가 있는데

틴토레토의 천국 (Paradiso) 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라고 한다. 

 

 

 

벽에는 베네치아 역사에 관한 그림들이 있는데

진짜 가이드 투어를 안한게 후회된다.

 

 

이안에 2000명이나 들어가면 얼마나 복작복작했을까.

 

무기 전시실 같은것도 있음.

 

 

 

그리고 마지막은 카사노바가 갇혔다는

프리지오니 감옥과 탄식의 다리가 나온다.

 

저기 복도같은데가 탄식의 다리인데

그것도 모르고 나와서 탄식의 다리

어딨냐고 물어봤다.

 

직원이 어이없다는 듯이 방금 지나지 않았냐고 웃음.

 

 

 

죄수들이 건너는 다리인데

뻥 뚫린 다리일 리가 없지 않냐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이건 밖에서 사진찍어야 사진이 제대로 나올거 같다.

 

그냥 대충 돌아보는데도

한 두시간은 걸린거 같다.

 

그나마 9시에 들어오니 좀 나은편.

 

11시 쯤 나오니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