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019·6-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부라노(Burano)섬&무라노(MURANO)섬

이치핏 2020. 6. 7. 16:31

 

1박2일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갈데는 다 가보기로 했다.

 

본섬에서 배로 1시간 정도 거리인

부라노 섬이랑 돌아오는길에 무라노 섬을 갔다.

 

사실 시간이 없다면

그냥 부라노 섬만 가도 될거 같았다.

 

얼마나 소매치기가 심하면

수상버스에 이런 경고문이 붙어있다.

 

사실 부라노섬 무라노섬이 어딘지도 모르고

무작정 배를 탔는데

한시간 가까이 제법 멀리 가는게 부라노 섬이다.

 

아이유 뮤직비디오를 본적이 없지만

사진이나 영상찍기 좋은 동네는 맞는듯.

 

 

부라노섬은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 나올거 같다.

 

근데 너무 더움.

 

 

역시 베네치아라

주로 파는게 이 가면이다.

 

조그만거 3개 10유로 주고 삼.

 

 

예전에 멕시코 갔을때 딱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탈리아에도 이런 컬러풀한 마을이 있다니..

 

부라노도 중앙광장이랑 교회가 있고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앞에 있는건

산마르티노 성당

(Parrocchia di San Martino Vescovo)인데

탑이 기울어져 있다. 

 

이런데 오면서

추리닝 입고 온게 넘 후회된다.

 

다들 예쁜 원피스나 드레스를 입고 오던데..

 

여긴 반드시 예쁜 옷을 입고 와야한다.

 

 

 

햇살이 강렬한 동네에니

이런 원색도 어울린다. 

 

여자들끼리 왔음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느라 정신 없을텐데

남편은 재미가 없는지 덥다고

돌아가자고 난리였다.

 

 

한바퀴돌고 다시 배타고

본섬으로 돌아가다 무라노 섬에 들렸다.

 

 

무라노섬은 유리공예가 유명해서

주로 유리 공예상점들이 널려있다. 

 

 

주로 여자들이 악세사리나

그런걸 산다고 돌아다니는데

비싸기만 하고 딱히 살건 없었다.

 

 

특이한 디자인이 많긴 한데

내취향은 아님.

 

본섬에서 무라노섬이 훨씬 가까운데

부라노 섬에 비해선 한적한 편이다.

 

그래도 굳이 간다면 부라노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