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2018·3 대만 타이페이

2일차)13년만의 타이페이 여행-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Chiang Kai-shek Memorial Hall),융캉제,딘타이펑 본점

이치핏 2019. 1. 6. 21:41



나는 예전에 와봤지만 나머지는 처음이라 

다시 오게된 중정 기념당(中正紀念堂,)


타이베이에 오면 필수 코스중에 하나다. 


양사방으로 문이 나있는데 

우리는 어쩌다 후문으로 오게 되었다. 




중정기념당으로 들어가려면 

89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데 여기가 맞는지 안세봐서 모름. 


89개는 장개석 총통이 서거한 나이라고 한다. 



중정은 장개석총통의 본명이다. 


여기를 장개석 기념관이라고도 부른다. 


대만국기 쓰는게 거의 금지되어 있는데 

아직 여기는 걸려있었다. 


저 대만국기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저 천장의 마크도 대만의 상징인듯 했다. 




타이페이에서 이렇게 넓은 광장은 찾기 힘들다. 


여기가 바로 자유광장인데 날씨만 좋으면 

애들 풀어놓고 맘껏 뛰어놀게 하고 싶었다. 


저기 앞쪽의 문이랑 건물은 다 명나라 양식이다. 




양쪽 건물은 국립희극원이랑 음악원인데 

우리나라 세종문화회관 같은 곳이다. 





단체로 놀러 왔으니 기념사진이 빠질소냐,











맛집 많기로 유명한 융캉제로 넘어갔다.


망고빙수,누가크래커,

딘타이펑,우육면 먹을게 많은 곳이다. 


중정기념당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애들땜에 그냥 택시를 타고 넘어갔다. 




85도씨 커피를 갈려다가 

못찾고 가게된 8%커피. 


대학생이나 젊은 애들이 바글거렸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더치커피를 주문.


커피는 대체로 맛있었다. 



망고빙수 맛집인데 앉아서

 먹을때도 없고 날씨도 쌀쌀해서 그냥 패스~




융캉제에 왔으면 여긴 꼭 들려봐야지

 했던곳 일롱(Elong)매장.


 대만의 유명 도자기 브랜드이다. 




요렇게 위에는 유리고 밑에는 도자기로 된

 퓨전아시아(Fusion Asia) 티 타임 세트가 제일 유명하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랑 멤버들이 서태지네 집에 방문했을때

 요 티팟세트가 등장해 일명 서태지찾잔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옆에 사진보니 그외 한국드라마에도

 제법등장을 했나보다. 


암튼 좀 뽀대나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강추!! 





누가크래커 시식해보고 애들이 사자고 난리였지만

 나는 그냥 까르푸 가서 사라고 했다가 원망만 들었다. 


까르푸꺼 맛없다고...


걍 시식하고 맛있으면 사는게 진리인듯. 




13년만에 찾아온 딘타이펑 본점.


 무료 50분을 기다려야했다.


 인원이 적으면 금방 들어가는데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계속 순서가 밀렸다.


 그래봤자 만두인데 안먹으면 안되겠냐고 했다가 

욕바가지로 먹고 계속 기다렸다.


 죽어도 샤오롱바오 맛은 봐야겠단다. 






안울고 잘 기다려줘서 고마워~




거의 한시간을 기다린 끝에 먹게된 샤오롱바오. 


우육면도 시켜먹자고 했지만 

101빌딩 가서 또 저녁 먹어야 한다고 이것만 먹었다. 


10분만에 다 해치우고 금방 일어났다. 


생각보다 그저그렇네 어쩌네 느끼하네..


내 그럴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