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2018·3 대만 타이페이

2일차)13년만의 타이페이 여행-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華山1914文化創意產業園區)

이치핏 2018. 12. 25. 15:40



대식구가 드디어 여행에 나서는 날!!


 다행이도 쌍둥이가 지하철 타는걸 

좋아해서 지하철로 움직이기로 했다. 



오래간만에 타이페이 지하철을 타보는구나.


 예전에 왔을때 이 플라스틱 토큰을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첫번째 목적지는 우선 

오렌지라인으로 한방에 갈 수 있는 곳을 정했다. 


중샤오신성역(忠孝新生站)에 있는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華山1914文化創意產業園區)인데

 양조장으로 쓰이던 폐공장을 예술 문화 마을로 개조 한 곳이다. 


서울에 인사동 같은 느낌? 




1번출구로 나가주세요~




직진해서 횡단보도를 지나가면..



공장건물 같이 생긴게 나오고 

딱봐도 여기구나 하고 알 수 있다. 




나오면 제일 신나는건 역시 애들이다.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는 

갤러리,소품샵,카페,식당 등등이 모여있는 곳인데 

젊은애들이 데이트하러도 많이오고

 타이페이 시민들의 나들이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하필 간날이 주말이라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여자들끼리 왔으니 소품구경 삼매경. 


내생각엔 여자들끼리 오는게 제일 좋을거 같다. 


아님 쇼핑좋아하는 남자들이나...



스타벅스들어가는데 왜이렇게 줄을 선걸까? 




중간에 무료 갤러리도 구경.


일본작가의 팝아트 전시회였다. 





일본 오덕후의 기괴함이 느껴지는군.






캐릭터 전시회나,키즈카페 같은 

놀이시설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기도 좋을듯. 


유모차 밖에다 맡겨놓고 노는 곳도 있었다. 






메인거리에서 뒤쪽으로 살짝 나오면 카페나 식당이 나왔다. 


조용한 분위기라 여기서 밥을 먹기로 했다. 


소고기 덮밥 강추!




그리고 화산1914에 오면 꼭 들리게 되는곳,


 대만의 유명한 원목 오르골 우더풀 라이프 샵이다.


 타이페이 아니 대만에서 

제일 큰 규모의 샵이라 안 들릴 수가 없다. 



오르골들이 진열되어있는데 오르골마다 번호가 있다. 


그 번호를 띡띡 눌러주면 돌아가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가격도 확인 할 수 있다. 




애기들도 정신없이 구경하고..



여자들이 좋아할 만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