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2018·1-시엠립,앙코르와트

3일차)앙코르와트 스몰투어-바이욘 사원(Bayon temple)

이치핏 2018. 12. 7. 21:43



앙코르 톰에서 유명한 또 하나의 사원. 


앙코르의 미소 바이욘 사원(Bayon temple) 이다. 


가이드가 알아서 포토 스팟으로 우릴 데려가더니 

사진을 찍어 주었다. 


바이욘 사원이 사각으로 둘러쳐져 있는 모양인데 

딱 모서리 지점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바이욘

Bayon ]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의 중심에 세운 거대한 불교사원이다. 앙코르와트와 함께 크메르제국의 가장 인상적이고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피라미드형 사원이다. 자야바르만 7세는 크메르 제국의 국교를 힌두교에서 불교로 바꾼 왕이며 바이욘은 본래 있던 사원을 증축해 만들었다. 

그러나 자야바르만 8세가 국교를 다시 힌두교로 바꾸면서 사원 내 불상과 부처를 표현한 부조가 파손되었다. 바이욘은 지리적으로도 왕도의 중심에 위치할 뿐 아니라 관념적으로도 신들이 사는 천상계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한다. 사원의 참배로는 아침 해를 받을 수 있도록 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크메르 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을 갖추고 있다.

제1회랑과 제2회랑으로 둘러싸인 중앙에는 높이 42m의 본전이 솟아 있으며, 본전을 포함해 사원 곳곳에서 사면탑을 만날 수 있다. 사면탑에 새겨진 얼굴은 부처 혹은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일 것이라는 추측이 정설처럼 굳어져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힌두교의 선신 데바와 악신 아수라, 그리고 여신 데바타를 표현한 것이라는 학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야바르만 7세가 죽고 난 후 힌두교도가 불교와 관련된 것들을 모두 훼손했는데 사면탑만 그대로 남겨두었다는 점이 그 설득력을 높인다. 사면탑은 본래 54개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현재는 37개만이 남았다. 

이 중 온전한 얼굴은 117개다. 사면탑의 얼굴은 일명 ‘크메르의 미소’라 불리며 크메르제국의 상징 중 하나로 유명하다.

회랑의 부조는 오랜 세월을 지나며 훼손된 곳도 적지 않지만 제1회랑 동면과 남면의 부조는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는 편이다. 이곳에는 일반적인 크메르 유적과 달리 신화나 전투뿐 아니라 12세기 당시 크메르제국 사람들의 일상생활도 기록되어 있어 흥미롭다.

 이웃 나라인 참파국(현재의 베트남)과의 톤레삽 전투가 주된 장면을 이루는 가운데 그 사이로 밥을 짓고 있는 여성이나 아이를 낳는 여성, 투계 경기에 열중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남면 동쪽의 부조에는 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튼 중국인과 귀가 긴 크메르인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어 당시의 옷차림과 관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2층의 제2회랑의 부조에는 수행자들의 생애, 힌두교 시바신의 이야기, 왕과 왕족들의 축제, 코끼리와 군사 행렬 등이 새겨져 있다.

크메르제국에 방문했던 원나라 사신 주달관의 기록에 따르면 바이욘은 금빛의 화려한 사원이었다고 한다. 즉 본래 바이욘의 모습은 사암의 겉면에 도금이 되어 있고 회랑 위로는 목조지붕이 덮여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욘 [Bayon]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여기는 가이드가 잠깐 설명을 하더니 우리에게 알아서 

자유롭게 돌아보고 시간내에 모이는 장소로 나오라고 했다. 



한국 패키지 팀은 가이드가 다니면서 뭐라 설명을 해주던데 쩝...




여기도 깨알같은 압살라 부조가..


따프롬 사원의 그것보단 훨씬 나은거 같다. 




예전에 여기도 황금사원이었다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안타깝다. 그나마도 많이 훼손된 상태라고 한다. 




난 당근 부처님의 얼굴이라 생각했는데 

정확하게 밝혀진건 없다고 한다.


 신기한건 탑에 있는 얼굴들 

표정이 조금씩 다 다르게 생겼다. 




이것이 앙코르의 미소 혹은 크메르의 미소..


아따 잘생겼다. 




사원이 사각형 모양 회랑으로 되어있는데 

관광객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특히 중국 관광객..


이제 동남아는 중국인들에게 점령당한게 아닌가 싶다. 





사진한장 건질려고 줄을 서야하는게 참 피곤하다.


 관광객이 몰릴 시간에 와서 그런건지.


여행카페에서 바이욘사원을 오전에가고 

앙코르 와트를 오후 해질무렵에 가라고 하던데 

그말이 왜 나왔는지 알거 같았다.




느긋하게 앙코르의 미소를 감상하는건 꿈인가.



아이고 사람한테 치여서 더 지친다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