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2018·1-시엠립,앙코르와트

2일차)꼬께 유적군(Koh Ker temple site)- 쁘라삿 톰(Prasat Thom),쁘라삿 쁘람(Prasat Pram)

이치핏 2018. 11. 6. 18:02

오늘은 꼬께 유적지와 벵밀리아 투어를 하는날! 꼬께와 벵밀리아는 시엠립에서 꽤 멀리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투어를 나섰다. 


오전에는 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꼬께 유적군(Koh Ker temple site)을 갔다가 점심을 먹고 벵밀리아를 갔다가 시엠립으로 돌아오는 순서였다. 


역시 숙소에 문의하니 투어를 잡아 주었는데 1인당 55달러를 내면 된다. 점심식사는 가이드가 데려다 주는 집에서 알아서 사먹어야 한다. 


참고로 거리는 멀지만 앙코르와트 투어에 비해 걷는것도 적고,땡볕이 아닌 숲속을 거니는거라 피로도는 훨씬 덜했다. 사람도 앙코르와트에 비해 적은편이라 한갖져서 좋았다. ㅅ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 보니 도로변에 이렇게 대나무 통밥을 파는 노점상들이 쫙 서있었다. 하나씩 사먹어보라고 차를 댔는데 아침을 배터지게 먹고 와서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투어팀 중에 한국인 가족이 우리에게 맛보라고 좀 나눠주길래 맛만 봤다. 그냥 달달한 찰떡이었다. 대나무 안에 찹쌀이랑 설탕을 넣어 불에 쪄서 먹는식인데 이동네 사람들이 출근하면서 하나씩 사서 아침대용으로 먹는듯 했다. 




비몽사몽 정신없이 차안에서 자다 본 꼬께 유적지에 도착! 여기는 앙코르와트가 생기기전 10세기경에 만든 수도다.  앙코르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었을때 북쪽왕조가 만들었다고. 


숲속에서 180개가 넘는 탑이나 사원이 발견되었는데 보존상태는 썩 좋지 않다. 관광객들이 보는건 피라미드인 쁘라삿 톰(Prasat Thom) 이랑 쁘라삿 쁘람(Prasat Pram)이다. 



 여기도 사원이라 그런지 

들어갈때 반바지는 금지다.


 나는 긴원피스를 입고와서 별문제가 없었지만 반바지를 입고

 온 강샘은 치마를 사입어야 했다. 



쓸데없이 돈쓰기 싫으면 긴바지나 긴치마 착용 필수다. 






숲속을 돌아다니면서 유적지를 보는데 

딱히 보존상태가 좋지는 않다. 


앙코르와트 처럼 앞으로 복원을 할거라고 한다.


 군데군데 지뢰가 남아있어 복원이 쉽지는 않다고. 




딱 봐도 힌두교 사원이다. 


여기 사원들은 다 힌두교 사원이라고 한다. 





힌두교의 상징 중인 요니.


 링가가 남근을 본따 만든거라면 

요니는 여성의 성기를 본따 만든거라 한다.


 음양의 조화 이런걸 따졌나보다. 


비가 오면 저기 구멍으로 물이흘러들어간 후 

수로를 통해 저수지로 모이는데 그 물은 농사때 쓴다. 




~캄보디아에도 피라미드가!


 이것이 쁘라삿 톰(Prasat Thom)이다. 


꼬께를 온다면 이 쁘라삿 톰이 하이라이트다. 


 10세기경의 건축물인데 자야 바르 만 4 세 (Jayavarman IV)때 지엇다. 


총 7층으로 된 피라미드이다. 






옆에 나무계단이 있어서 꼭대기 까지 올라갈 수 있다. 




여기 기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샘~ 


무슨 소원 비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이루어지길~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경치는 좋구나~




피라미드 정상 등반(?) 기념 으로 한방 찍어주고~




5개의 탑이라는 뜻의 쁘라삿 쁘람(Prasat Pram)으로 가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곳곳에 흩어진 힌두교 사원들을 돌아다니는데

 설명보다는 사진에 정신팔려 열심히 찍어댔다. 





점심으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들 한그릇. 


그냥 라면맛인데 일본라멘보다는 먹을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