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2019·1-보라카이

보라카이 가족 숙소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Fairways & Bluewater Boracay) 수영장

이치핏 2019. 12. 25. 19:41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리조트가 워낙에 크다보니 

6개의 수영장을 끼고 있는데 

우리는 카바나 풀 빼고는 다 가보았다. 


전용 비치도 끼고 있어서 

그냥 이안에서만 며칠 놀아도 상관 없을듯.




각 수영장의 운영 시간표. 


파라다이스 코브는 이 리조트의 전용 비치를 말한다.


 저녁 6시 이후로는 출입하지 않는게 좋다. 




오자마자 달려간 루시아 풀. 


우리동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제일 많이 들락 거린 곳이다. 



풀이 작아서인지 어린애 들이 많았다. 






다행히 어른들을 위한 바가 있어서 

물놀이 하는 애들 심부름을 시켜서 한잔씩 할 수 있었다. 

ㅎㅎㅎ 


붙임성도 기르고 영어도 시키고 이게 산 교육이지. 





페어웨이 리조트 전용비치

 파라다이스 코브,일릭일릭 간 비치(Ilig - Iligan Beach) 는

 화이트 비치의 반대 쪽이 있는 비치다. 


건기에는 화이트비치가 잔잔 하고 

여기 일릭이릭간 비치의 파도가 센 반면 

우기에는 이곳의 파도가 잔잔하고

 화이트 비치의 파도가 세진다고 한다. 


건기에 왔는데...


태풍이 오는 바람에 날씨가 영 쉣이다.ㅜ.ㅜ



바닷가를 내려다 보고 있는 인피니티 풀. 


날씨만 좋으면 인생 샷 하나 건질 수 있는 풀이다. 


역시 수영장이 작아서 여기도 애들이 많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벤타나 풀. 


가장 높은곳에 있어서 전망도 좋고 

밤 늦게 까지 해서 밤에 술한잔 하면서

 풍덩 할 수도 있는 풀이다.


왠지 어른들을 위한 풀장 같다.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날씨가 개여서 기분이 좋아 꼴값 한번 떨어주시고~


아..내 살들아..ㅜ.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풀이다. 


저녁먹고 애들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을동안 

우리는 여기와서 칵테일을 한잔씩 했다. 









밤에 오면 더 분위기가 좋음. 


커플끼리 강추!!




리조트에서 제일 큰 아틀란티스 풀. 


위치를 몰라 한참 헤메었다. 


리조트 안쪽에 있는게 아니라 

인피니티 풀에서 계단을 내려가 

해변을 지나쳐서 가야 한다. 




이렇게 생긴 동굴 채플을 지나가야 함. 


마리스 스파 옆에 있다. 




풀장은 무쟈게 크다. 


근데 물이 그닥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다. 



기껏 건기 맞춰서 왔는데 

태풍이라니 비맞으면서 수영하니 우울하구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크아웃하고 이용한 라구나 풀. 


완전 안쪽에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다. 



비가 오는데 중국인 대가족이

 우산덮인 선베드는 다 차지하고 있어서 

그냥 식당에서 죽치기로 했다. 



장점은 따뜻한 온수 월풀이 있어서 몸 녹이기에 좋다는 거. 


비도오고 으슬으슬한데 들어앉아 있기 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