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2018·11-괌

괌)레아레아 버스(Lea Lea trolley bus) 타고 쇼핑몰 돌아다니기-마이크로네시아몰,괌프리미어아울렛(GPO)

이치핏 2019. 10. 17. 13:42

작년에 가족 여행으로 왔을때

 쇼핑 좀 해보겠다고 의기양양하게 쇼핑몰을 들어갔건만

 변수가 있었으니 3살날 쌍둥이 조카녀석들이었다. 


어디만 좀 들어갔다 싶음 엄마 찾고 

징징거리는 바람에 제대로 쇼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만큼이나 

쇼핑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이니..


아마 물놀이 바닷가에서 물놀이  

한 시간은 얼마 되지도 않을듯. 


정말 원없이 쇼핑을 했다. 





우리는 뚜벅이라 

레아레아 버스(Lea Lea bus) 3일권 티켓을 끊어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괌 플라자 1층 여행사에서 티켓을 팔고 있었다. 


3일권에 15달러. 


마이크로네시아 몰과 괌프리미어 아울렛이 각각 종점이고 

그 중간 투몬시내 호텔들을 돌아다닌다. 





여기저기 주요 명소는 다 돌아다니는데

 K마트는 가는 버스가 잘 없어서

 우리는 거긴 포기했다. 




레아레아 버스가 좋은점.


사람들이 꽉꽉 차있는

 트롤리 버스와 달리 버스에 사람이 없다.ㅎㅎㅎ 


사람이 없어서 친구랑 둘이서

 사진찍고 별짓을 다하면서 돌아다녔다. 


서서간적 단 한번도 없음. 


그리고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게 잘 나온다. 


그냥 트롤리버스는 창문이 항상 

오픈되어 있어 사람 꽉 들어차면 완전 더웠다.


 거기다 비까지 오면 비닐 커튼 으로

 창문을 내려야 하는데 에어컨도 안나오고 완전 더웠다. 


기왕 패스를 끊으려면 레아레아 버스 강추!!





일단 시내 중심가

 T갤러리아 에서 립스틱 구경.


 MAC 매장만 바글바글 하다. 




그리고 고디바에서 

쿠폰으로 공짜 초콜릿 하나 얻고 

시음 한번 하고는 바로 나왔다. 




곧장 레아레아 버스를 타고 

마이크로 네시아 몰로 고고~ 






마이크로네시아 몰에는 Ross 도 있지만

 그건 GPO 에도 있으므로 

주로 메이시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가격은 생각보다 싸지 않음. 


고디바 초콜렛이 가격이 좋다고 해서 

초콜렛은 여기서 다 샀다. 


악세사리 같은것도 싸고 이쁜게 많았다. 




 다음날 또 레아레아 버스를 타고

 괌 프리미어 아울렛으로~ 



버스 정류장은 식당가 입구에 있다. 



요건 버스 시간표~




생각보다 쇼핑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GPO에서는 로스,타미,

그리고 비타민월드에 집중을 하기로 했다. 




남편 선물은 역시 로스(Ross)지.


스케쳐스 운동화 완전 싸게 득템. 



아가야 겨울옷도 득템~








그리고 타미 매장으로 고고~ 


겨울 시작 때쯤 가서 패딩이랑 

겨울 티같은걸 원없이 질렀다. 


근데 사실은 다 내옷이 아님. 


집에 딸내미가 많으니 누구 하나 갈때마다

 가방이 미어터지게 사오게 된다. 


이번엔 내차례였을뿐.



쇼핑 후엔 피맥이지. 


푸드코트에 앉아서 맥주랑 피자 한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또 쇼핑 고고. 



여행 후 남는건 사진..이 아니라 쇼핑이지.


둘이서 정말 원없이 사제낀듯. 


친구가 야 인간아 너땜에 파산하것다 

하면서 나를 원망했다. 


나중에 또 꼬셔서 파산시켜야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