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2018·11-괌

괌 숙소- 괌 플라자(Guam Plaza Resort & Spa) &타자 워터파크(Tarza waterpark)

이치핏 2019. 10. 15. 00:21

나의 죽마고우이자 여행메이트 

지은양과 다녀온 괌 여행. 


사실은 나는 작년에 이미 괌을 다녀왔었다. 


그래서 사이판을 가려고 했는데 태풍 땜에 취소! 


다행히 하나투어 에어텔 상품이라 괌으로 바꿔 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괌으로 고고..


친구끼리 여행인데 비싼 리조트가 무슨 소용이랴.


 어차피 잠만 잘건데 하고 선택한게 

괌 플라자 호텔괌 플라자(Guam Plaza Resort & Spa) 

이었다. 







객실. 사실 좀 구리다. ㅎㅎㅎ 


작년에 갔었던 두짓타니와 완전 비교 된다. 


그냥 모텔수준. 




화장실도 뭐..


마지막날 세면대에 물이 안빠져서 에러였다. 





그래도 이 호텔은 좋은 점이 많다. 


일단 위치가 정말 갑이다! 


투몬 시내 중심가에 있다. 


길건너면 바로 아웃리거와 두짓타니고 

그 사잇길로 바닷가로 나갈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하나투어 에어텔에서는

 3박 5일이 아니라 4박 5일 로 해 주었다. 


돌아올때 밤비행기인데 체크아웃하고 어디서 걔길까

 고민 할 필요 없이 그냥 객실에서 쉬고 있다가 

바로 샌딩 버스 타고 공항으로 가면 되는 거였다. 


비싼 리조트에 묶는 사람들도 새벽 비행기를

 타기위해 여기서 1박 하곤 하는 듯 했다. 









괌 플라자 호텔 로비와 붙어있는 JP 슈퍼스토어.


 일본계 상점이라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았다. 


몽클레어도 여기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거나 피곤해서 멀리나가기 귀찮으면

 그냥 여기서 대충 기념품을 살 수 있다. 


몰세권이 이래서 좋다. 




괌플라자는 해변을 끼고 있지는 않다. 


바로앞에 수영장도 없다. 


그러나 워터파크가 있다!! 


괌플라자 투숙객은 

타자 워터파크(Tarza waterpark) 입장권이 무료라는거. 


로비로 가서 객실 키를 보여주고 

방번호를 말하면 팔찌를 채워준다. 





규모는 그냥 아담함. 


유딩이나 초딩 애들 딸린 가족이라면

 그냥 여기서 놀아도 될거 같다. 


튜브타고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면 놀았다. 


객실이 좀 구린거 빼면 위치나 가성비는 정말 짱인 괌플라자 호텔.


 친구랑 놀러오면 또 갈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