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017·5-독일 서북부지역

2일차)쾰른최초의 현대미술관 루드비히 미술관(Museum Ludwig)

이치핏 2017. 11. 5. 13:16




아쉬움을 뒤로하고 김양이 그토록 가고 싶어하는 루드비히 미술관(Museum Ludwig)으로 가기로 했다. 쾰른 대성당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큰건물이 보이는데 그게 루드비히 미술관이다. 




어서옵쇼~Willkommen !! 


바로 여기가 루드비히 미술관 입니다.


루드비히 미술관

[Museum Ludwig, Museum Ludwig ]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대성당과 함께 독일 쾰른을 대표하는 명소다. 1976년 페터 루드비히(Peter Ludwig)와 이레네 루드비히(Irene Ludwig) 부부가 350점의 현대 미술품을 기증하면서 세워졌다. 

원래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Wallraf-Richartz-Museum)과 함께 있었지만 1994년에 분리됐다.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이 중세시대부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다룬 반면 루드비히 미술관은 20세 이후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팝 아트 분야는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주요 소장품은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의 <메이비(Maybe)>, 앤디 워홀(Andy Warhol)의 <브릴로 상자(Brillo Boxes)> 등이다. 또한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와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루드비히 미술관은 뛰어난 소장품 외에도 뮤지엄 토크, 어린이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드비히 미술관 [Museum Ludwig, Museum Ludwig]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전시관, 굿모닝미디어)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 줄이 엄청 길었다. 피카소 작품이 있어 더 할수도...


스페인갔을때 유독 피카소 그림이 전시되어잇는 미술관 줄은 넘넘 길었다. 


입장료

성인 : € 11.00 
할인 티켓 * : € 7.50 
가족 : € 22.00 
그룹 : € 8.00 
18 세 미만의 젊은 성인 : 영구 컬렉션에 무료로 
어린이 6 세 미만 : 영구 콜렉션 + 모든 특별 전시회를 무료로

오픈 시간

화요일 - 일요일 (공휴일 포함) :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5 시부 터 할인  € 7.00 



입장할때 사진촬영 안되고,물이나 음료수 안되고 어쩌고 주의사항을 들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관람객들이 죄다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직원들도 한두명 정도 까탈스러운 사람들만 제지를 하지 그외에는 그냥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건물이 다 연결되어있고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적어도 두시간 이상은 잡고 돌아봐야 했다. 







이게 다 앤디 워홀 할배의 작품이다. 


앤디워홀이라고  만화같은 그림만 그린건 아니었다는거. 


생각보다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것 중에 하나 미술관에 와서 개인 도슨트를 고용해서 해설을 들으면서 돌아다니고 싶다. 김혜수가 보고 싶은책을 개인번역가를 고용해서 보듯이. 




가도가도 끝이 없네. 


밖에서 보면 건물들이 여러개인데 다 연결되어 있다는걸 나중에야 알았다.



왠 공사장 유리를 여기다 쌓아놨지 했는데 알고보니 작품이었다. 


너자신을 들여다 봐라 이런 컨셉인듯.




색감 오지구요~지리구요~



 피카소가 추상화만 그렸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조각에 사실주의 고전주의 정말로 다양한 작품을 남긴 작가였다.




이건 우리나라에서 조각보에서 영감을 따온게 아닐까. ㅎㅎ





설치미술인데 이건 정말 해설을 들어봐야 할거 같다.





이 미술관 뿐 아니라 함부르크에서도 피카소 작품을 전시해 놓은곳에 항상 막스 베크만(Max Beckmann) 이라는 작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데 두사람의 그림이 다 비슷비슷했다. 얼핏보면 피카소 그림인데 옆에 텍을 보면 막스 베크만의 그림. 


막스 베크만

[Max Beckmann ]

외국어 표기Max Beckmann
출생 - 사망1884. 2. 12. ~ 1950. 12. 27.
출생지독일 라이프치히
직업화가

독일의 화가. 라이프치히에서 출생, 뉴욕에서 사망. 1905년 베를린 분리파(⇒제체숀)에 참가. 초기에는 여전히 독일 인상파의 영향하에 있었으나 제 1차 대전중 표현주의로 전환, 우의적∙풍자적인 인물구도로 인간존재의 부조리를 표현했다. 그외 초상화, 풍경화도 그렸다. 1933년에는 나치의 압력으로 프랑크푸르트의 미술학교 교수를 퇴직. 1938년 암스테르담으로 옮겨 전후 47년 미국으로 이주함. 『출발』(1932~1933, 뉴욕 현대미술관)이나 『아르고나우타이』(1950, 뉴욕, M. 베크만 콜랙션) 등,트리프티카 형식의 대작이 유명.

[네이버 지식백과] 막스 베크만 [Max Beckmann] (미술대사전(인명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 찍어봤음.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 


몬드리안의 빨강파랑노랑의 구성 어쩌고 하는 그림. 


진품이겠지?






한쪽에는 현대독일의 거장들 사진이 걸려있는데 아는사람 딱3명 보였다. 


토마스 만,카프카,아인슈타인. 





세시간 가까이 돌다가 이런 설치미술이 있는 방이 나오면 여기가 끝방이다. 음향까지 같이 들으면서 감상해야 하는데 도통 뭔지 모르겠다. 여기 올때즘 되면 감상이고 뭣이고 다리가 부러지기 일보 직전이 된다. 




아이고 다리야 하면서 잠시 앉으니 호헨촐레른 다리가 보인다. 바깥공기를 쐬러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