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전북

고창 청보리밭&부안 변산반도

이치핏 2009. 7. 6. 20:18

5월초에 청보리밭 축제한다길래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달려간 고창 청보리밭축제 근데 하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바람에..ㅠ.ㅠ

 

 

 

 

저녁에 도착하는 바람에 그냥 보리밥 한그릇 먹어주고 고창의 특산물 복분자 엑기스 한병 사주시고..돌아댕겼다.

 

 

홀로 외로이 비를 맞고 있는 이츠자 표정도 슬퍼보인다.

 

 

 

 

비록 비를 맞으면서 질퍽한 길을 다녀야 했지만 가슴이 확트이는건 사실이다.

잘곳을 정하지 못해 그길로 변산반도가 있는 율포 해수욕장으로 넘어갔다. 웬걸 연휴기간이라 모텔이고 민박이고 다 만원사태...겨우 작은 황토 찜질방에 들어가 난민수용소 같은곳에서 잠을 자야만 했다.하지만 다 지나고 보면 것도 추억이지.그나마 나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들은 여기서도 튕겼다.

 

 

 

아침에 다행히 비가 그쳐서 아침일찍 걸어나왔다.커다란 개구리 시체를 봐서인지 기분이 찝찝했다. 말로만 듣던 변산반도 채석강...

 

 

켜켜이 쌓인 돌을 쳐다보는 뻘쭘 남편

 

 

 

비오고 난뒤라 그런지 왠지 더 운치가 있다.

 

 

 

해물칼국수로 아침을 해결하고(비싸고 양도 적다 아 짜증)부안 영상 테마파크로 넘어갔다. 사실 좀 식상했다.

 

 

 

떨어져 이것들아!!! 나와 준기사이에 끼어들지말라구.

 

 

어험~게 아무도 없구나..

 

 

19금의 장소..

 

 

아주 오래된 나무안에 저렇게 단지가 저렇게 큰 고목은 처음본다.남편이 대박단지에 골인~근데 여태껏 왜 되는일이 없냐규~~ㅠ.ㅠ

 

 

내소사 가는길 비그치고 햇볕이 드니 진짜 환상적이다. 더군다나 5월...

 

 

 

석가탄신일 직후라 연등도 많고 사람도 많고..

 

 

나 잡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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