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jeeling 3

다르질링 랑기트 밸리 로프웨이Darjeeling Rangeet Valley Passenger Ropeway&티벳 난민자립센터Tibetan Ref

숙소와서 아침 먹고 난 뒤 다르질링 랑기트 밸리 로프웨이 로 갔다. 차밭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대서 였다. 명색이 세계 3대 차 생산지 중 하나인데 차밭 구경을 안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홀리 연휴라 줄이 길어도 너무 길다. 일단 표부터 끊어보자. 가격은 인당 260 루피 그닥 싸지는 않다. 왜냐면 케이블카가 넘 구린데다 한대 가면 또 한대 내보내고 하는 식이라 한시간은 족히 넘게 대기해야 했다. 가성비 영 아님. 그래도 대부분은 가족 단위 여행객인데 우리만 달랑 두명이라 진행 요원들이 빨리 태워 줬다. 오오 과연.. 이리봐도 차밭 저리봐도 차밭이다. 보성차밭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 이다. 산 중간중간에 마을이 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커다란 바구니를 메고 다니면서 차를 재배하기도 하고 따기도 ..

새벽 3시반에 타이거 힐 일출 보러 고고-세계 3위 봉 칸첸중가

다르질링 오면 많이들 하는 게 타이거 힐 선라이즈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다. 저기 멀리멀리 시킴 주에 있는 세계 3위 봉 칸첸 중가가 해뜨면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게 장관 이란다. 새벽 3시반에 차량이 픽업을 왔다. 숙소에서 한 30분을 달려가서 구불구불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그리고 드라이버가 더이상 못간다고 해 우리끼리 10분 정도 걸어서 정상 까지 올라갔다. 해는 6시 다되서야 뜨는데 왜 새벽 4시부터 추위에 떨면서 이러고 있는가.. 인파가..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 인기가수 스탠딩 콘서트 갈때 펜스 사수 하고자 전날 밤부터 와서 자리 맡고 서 있는 거랑 똑같은 거다. 빨리빨리 한국인 답게 우린 당근 펜스 사수!! 나중에 온 사람이 우리보고 비켜 달라고 막 파고 들었지만 내 옆에 서있던 ..

홀리 연휴 더위 피해 다르질링으로- 숙소 Ramada by Wyndham Darjeeling Gandhi Road, 조이 라이드 증기기관차

샨크란티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3월 홀리가 왔다. 색깔 있는 가루 집어던지고 난리치는 그 축제다. 인도는 두어달에 한번씩 축제가 돌아온다. 근데 축제가 지나면 절기가 바뀐다. 홀리 지나면 본격적인 혹서기에 접어 든다. 말은 봄의 시작이라지만 이동네에 봄이 어딨어. 그냥 더 더워질 뿐. 3월 되니 벌써 덥다. 그래서 연휴때 더위도 피할겸 북으로 피서를 갔다. 직항으로 간다고 간게 웨스트뱅갈 주의 다르질링이다. 홍차로 유명한 그동네 맞다. 하이데라바드에서 비행기로 두시간 좀 넘게 걸려 바그도그라 공항에 도착!! 여기서 차로 두시간을 더 가야 다르질링이 나온다. make my trip 에서 미리 차량을 예약해 두었다. 처음에는 잘 가다가 주지사 인지 높은 분이 와서 메인도로가 통제 되었다고 옛길로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