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피노 2

포르토피노)브라운성(Castello Brown)

오후에 다시 밀라노로 돌아가는날.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다시 포르토피노를 다녀오기로 했다. 이럴줄 알았다면 어제 바닷가에서 수영이나 실컷 할걸. 어제는 버스로 다녀 왔으니 오늘은 페리로 왕복하기로 했다. 걸리는 시간은 버스나 페리나 비슷함. 페리 선착장을 해수욕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면 나온다. 15분 정도 걸리는데 편도 7유로 왕복 12유로이다. 유람선 투어를 많이 하는데 나는 그냥 왕복 페리로 만족하기로 함. 경치는 좋구먼. 날씨 좋고~ 진짜 며칠만 쉬어가고 싶다. 숙박비만 좀 싸면 말이다. 볼것도 없는 포르토피노를 굳이 다시 온건 전날 가지 못했던 브라운 성(Castello Brown)을 가기 위해서다. 평화롭도다~ 브라운 성은 원래 이동네 요새였는데 영국 영사가 19세기에 사들여서 살다..

산타 마르게리타 리구레(S.Margherita Ligure)&포르토피노(Portofino)

이제 슬슬 여행도 막바지이다. 여행으로서는 마지막 여정지 산타 마르게리타 리구레(S.Margherita Ligure) 와 포르토피노(Portofino)로 가기위해 아침부터 나섰다. 원래는 친퀘테레로 가서 며칠 있을까 했는데 숙박비가 실로 어마어마했다. 휴양,여름,주말 삼박자때문인지 아무리 허접해도 기본이 1박에 30만원 정도라 타협한게 베로나2박 산타마르게리타 리구레 1박이었다. 오래간만에 돌아온 밀라노 첸트랄레 역. 베로나에서 가려면 친퀘테레를 가든 포르토피노로 가든 말라노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베로나에서 밀라노까지 기차로 한시간 밀라노에서 산타마르게리타 리구레까지 기차로 두시간 밀라노에서 친퀘테레까지 기차로 세시간 걸린다. 결국 밀라노에서 보다 가까운 산타마르게리타 리구레로 가기로 결정! 포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