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스타라 3

또 연착!! 돌아가는 길도 고달프다.

어영부영 일주일이 지나고 모리셔스와 작별 할 날이 되었다. 언제 또 와보겠냐. 조식때마다 몰려와서 밥 얻어 먹던 녀석들. 조식을 한창 먹던 중 문자가 왔다. 에어 모리셔스 연착 안내였다. 5시간이나 연착이란다. 이미 공항샌딩 다 요청 해놨는데 이럼 어쩌자는 건지. 리조트에서 좀 더 걔기고 싶었지만 남편은 리조트에 있어봤자 체크아웃후 더 할것도 없지 않냐고 점심 먹고 그냥 공항에 가자고 했다. 하이데라바드에도 초밥이나 사시미를 팔지만 맛은 섬동네인 모리셔스를 못따라 가는 듯. 마지막으로 해산물로 점심을 떼우고.. 바다를 보면서 멍때리다 공항으로 넘어갔다. 모리셔스 공항에서 6시간 넘게 걔겼다. 에어 모리셔스에서 연착이라고 준게 캔음료랑 빵쪼가리 하나가 다다. 이런 일이 비일 비재 한지 유럽에서는 유럽발 이..

2일차)레 도착하자마자 고산병 시작~레 숙소 올마이티 게스트하우스(Almighty Guest House)

레로 가는날. 새벽 5시에 호텔에서 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기가 아침 7시 5분 출발이었다. 레는 오전에는 대체로 날씨가 좋다가 오후되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 주로 오전에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고 한다. 전날 도착한 터미널 3로 갔는데 국제선 국내선 출발이 한건물에 다 있다. 인도의 ..

1일차)대한항공타고 델리로- 델리숙소 로지어트 하우스 뉴델리(Roseate House NEW DELHI)

우리가 여름휴가로 인도를 가게 된 이유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털기 위해서였다. 19년 부터 마일리지가 사라진다는 말을 듣고 그전에 한번 털어보자고 마일리지 항공권을 찾아보았다. 각각 9만 점 정도가 있었는데 극성수기에는 서남아시아가 한계였다. 그것도 갈 수 없는 곳이 더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