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바 2

다르질링 근교투어-고팔 다라 티 에스타테Gopaldhara Tea Estate&미릭호수Mirik Lake

다르질링은 작은 동네라 하루면 구석구석 다 둘러볼 수 있다. 전날 시내는 다 돌아봤으니 오늘은 외곽으로 나가 보기로 했다. 근교투어는 Make my trip 에서 예약했다. 가는길에 대형 사고 현장 목격. 산동네라 길도 좁고 구불구불 한데다 홀리연휴 라고 놀러온 차량이 미어터지니 사고가 날만도 했다. 가는길에 히말라야의 빽빽한 침엽수림을 만나서 숲에 들어가 보았다. 다즐링 시내에 있을떄보다 훨씬 춥다. ㅎㄷㄷㄷ 전날엔 날씨가 더워서 괜히 껴입었다 싶어 얇게 입고 나왔다 급 후회 중이다. 인도에서 이렇게 쭉쭉 뻗은 침엽수림은 처음이다. 어쩐지 한기가 숲에서 새어나오는 것 같다. 가다가 만난 인도-네팔 국경 저기 군인들이 서있는 너머가 네팔 땅이다. 이런 국경은 처음일세. 두나라의 사이가 나쁘진 않은가 보다..

홀리 연휴 더위 피해 다르질링으로- 숙소 Ramada by Wyndham Darjeeling Gandhi Road, 조이 라이드 증기기관차

샨크란티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3월 홀리가 왔다. 색깔 있는 가루 집어던지고 난리치는 그 축제다. 인도는 두어달에 한번씩 축제가 돌아온다. 근데 축제가 지나면 절기가 바뀐다. 홀리 지나면 본격적인 혹서기에 접어 든다. 말은 봄의 시작이라지만 이동네에 봄이 어딨어. 그냥 더 더워질 뿐. 3월 되니 벌써 덥다. 그래서 연휴때 더위도 피할겸 북으로 피서를 갔다. 직항으로 간다고 간게 웨스트뱅갈 주의 다르질링이다. 홍차로 유명한 그동네 맞다. 하이데라바드에서 비행기로 두시간 좀 넘게 걸려 바그도그라 공항에 도착!! 여기서 차로 두시간을 더 가야 다르질링이 나온다. make my trip 에서 미리 차량을 예약해 두었다. 처음에는 잘 가다가 주지사 인지 높은 분이 와서 메인도로가 통제 되었다고 옛길로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