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2006·8- 태국 푸껫

푸�(06.08.30)

이치핏 2007. 8. 7. 13:52

 

마지막날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그냥 코스에 있어서 코끼리를타고 5분 트랙킹..내가 이걸 왜 탔던고..

 

 

팡아만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비가 눈을 때려 제대로 경치를 볼수가 없었다..비옷사이로 비가 마구 들이쳤다. 시야도 가려 뭐가뭔지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롱테일 보트를 타고 한참 들어와서는 저렇게 또 고무보트를 타고 카약을 한다. 서양사람들은 아예 노를 자기들이 젓고 심지어는 보트 주위를 수영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여간 체력들은 알아줘야한다니까..

 

 

 

맑은날에 왔으면 정말 환상적이었을텐데....

 

 

 

 

뭐 조용한 가운데 빗소리를 들으면서 운치도 있었다..그리고 도중에 노젓는 아저씨가 태국어로 된 노래도 불러주었는데 왠지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수상가옥으로 된 마을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사는 해상 마을 이라나?

 

 

 

슬슬 카메라가 맛이 가는거 같다. 방수주머니를 잘못 사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때 마다 카메라를 꺼내니 카메라에 물이 들어간거 같다.

 

 

 돌아올때 쯤 되서야 비가 잦아들었다.

 

 

저녁땐 푸켓판타지에서 부페식으로 저녁도 먹고 환타지 쇼도 보곤 했는데 비를 맞고 하루종일 배타고 돌아다닌 탓인지 멀미에다 몸살까지 겹쳐 그비싼 부페는 겨우 밥에다 어떤 아주머니가 싸오신 마늘장아찌에 고추장..이렇게만 먹을수 있었다.

결심했다. 다시는 우기에 동남아에 가지 않으리...

 

 

예쁜 트랜스 언냐랑..참 이뿌긴 한데 가만히 보면 왠지 표시가 나는거 같다..어깨가 튼튼하게 생겼다던가..하여간 뭔가 필이 온다..그래도 그네들의 미모가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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