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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자이살메르 돌아다니기-자이살메르 성(Jaisalmer Fort), 라자 카 마할(Raja ka mahal)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가지 식당을 갔다. 숙소도 유명한데 성채에서 좀 거리가 먼 편이라 이용하지 않았다. 면을 좋아해서 메뉴는 잔치국수로. 인도에서 잔치국수라니~ 양도 맛고 맛도 한국맛과 별 다를게 없다. 밥먹고 성채 뒷쪽을 돌아다니다 왕이 살던 궁을 보기 위해 다시 자이살메르 성으로 돌아왔다. 성채 초입에 있는 환전소. 이동네에서 여기가 환율이 제일 좋은듯. 재상의 저택도 구경했으니 왕이 사는 궁전도 구경해야지. 수많은 서양인 단체 관광객을 따라서 성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매일 버스가 서양할매할배들을 잔뜩 실어 성채 앞에 서면 이분들은 걸어서 여길 들어간다. 여기가 성의 입구. 광장에서 이렇게 보이는 건물이 왕이 살던 궁전 라자 카 마할(Raja ka mahal) 이다...

11일차)자이살메르로 -자이살메르 숙소 Hotel Shanti Home

드디어 마지막 종착지 자이살메르로 가는날. 막판이다 보니 버스고 나발이고 다 귀찮아 걍 숙소 주인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 웬 날라리 같은 아저씨가 나타나 낡아빠진 택시에 상태가 별로 안좋아 보이는 드라이버를 데리고 나타났다. 숙소에서 숙소까지 3000루피로 흥정. 숙소주인이 내 짐을 실어주면서 절대 3000루피 이상은 주지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좋은 사람 같다. 요가선생이 개수작 걸때도 눈치 주면서 말리고 저녁에 혼자 청승맞게 있지말고 루프탑 와서 공연보라고 챙겨주고.. 택시를 타고 출발! 근데 골때리는게 이 드라이버가 자이살메르로 가는 길도 모른다. 중간중간 서서 사람들에게 자이살메르 가는 방향을 일일이 물어보고 있다. 힌디어지만 자이살메르 어쩌고 하는거 보면 틀림없다. 한시간 걸려서 조드푸르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