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omite 2

돌로미티)안토르노 호수(Lago d'Antorno)&미수리나 호수(Lago di Misurina)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공원 초입에 예쁜 호수가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미수리나 호수(Lago di Misurina) 이고 또 하나는 안토르노 호수(Lago d'Antorno) 이다. 미수리나 호수가 더 유명하고 큰 호수인데 개인적으로 사진 찍기에는 안토르노 호수가 더 좋은거 같다. 트레킹 하러 갔다가 돌아오면서 유유자적 하게 쉬기에 딱 좋은 호수들이다. 돌아다니는 노선버스도 보였다. 사진 처럼 간이 의자를 가지고 와서 마냥 드러누워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주변에 산책로가 있어서 그냥 쭉 따라서 한바퀴 돌면 된다. 안토르노 호수는 별로 유명하지 않아서인지 미수리나 호수 보다 더 한갖지고 조용한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마음에 들었다. 시간여유만 있음 텐트치고 유유자적 하고 싶을 정도였다. 왔으니 인증..

돌로미티(Dolomiti)로 고고-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숙소 빌라 가이아(Dolomiti Lodge Villa Gaia)

토요일이라 산타루치아역에서는 렌터카 수령이 되지 않아 메스트레 역에서 수령을 하기로 했다. 렌터카 닷컴에서 2박 3일로 예약하고 갔다. 그런데 렌터카 수령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 차 상태를 꼼꼼하게 촬영을 해놔야 한다. 렌터카라 분명 차에 흠집이 난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재수 없으면 내가 뒤집어 쓰는 수가 있다. 나는 차 주변을 돌면서 동영상을 찍어 놨는데 나중에 반납할때 사이드 미러에 흠집이 있다고 트집을 잡는 것이었다. 그래서 동영상 뒤져서 보여주면서 날짜까지 확인시켜주니 그제서야 알았다고 보내 주었다. 이탈리아 놈들 맘에 안든다. 지들이 미리 꼼꼼하게 확인을 하던가.. 남편은 유난떤다고 나보고 뭐라했지만 결국 찌그러졌다. 베네치아 안녕~ 메스트레역에서 코르티나 담페초 까지 국도로 가면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