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이푸르에서조드푸르 2

9일차)조드푸르 가는길- 라낙푸르 아디나타 자이나 사원(Ranakpur Adinatha Jain Temple)

숙소에서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라낙푸르 아디나타 사원으로 갔다. 쿰발가르 요새와 거리는 별로 안멀어 보이는데 길이 쉣 이라 가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아디나타 사원은 백색의 아름다운 자이나교 사원이다. 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정오 이후에 입장 할 수 있다. 힌두교 사원은 뻔질나게 가봤지만 자이나교 사원은 처음임. 사실 자이나교가 뭔지도 잘 모른다. 그저 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 무소유를 실천 한다는 것 정도? 입장료 200루피에 사진 촬영 하려면 100루피를 더 내야 한다. 오디오 가이드도 빌릴 수 있다. 들어가면 안이 온통 하얀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구조가 정 사각형 이라고 함. 사람들이 죄다 넋 놓고 돌아 댕기고 있음. 힌두교 사원 보다 몇백 배나 아름다운 사원이다. 돌아다니다 캐서린 언니와..

9일차)조드푸르 가는길- 쿰발가르 요새(Kumbhalgarh fort)

조드푸르로 가는날. 우다이푸르-조드푸르는 중간에 쿰발가르 요새랑 라낙푸르 자이나 사원이 있어서 겸사겸사 택시 투어를 하면서 가는 경우가 많다. 차 한대당 얼마 해서 가는건데 나는 일행이 없으므로 혼자서 이 차를 독차지 해서 고고~ 그냥 현지에서 흥정하면 훨씬 싸게 갈 수 있는데 븅신같이 겟유어 가이드에서 예약하는 바람에 거의 9만원 돈을 줬던거 같다. 취소할려고 했건만 택시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사정사정을 하길래 귀찮아서 그냥 타고 감. 구시가지에는 차가 들어 올 수 없으므로 릭샤가 들어와서 나를 차 있는 데 까지 실어 와 택시를 타고 갔다. 우다이푸르에서 다시 북으로 북으로~ 우다이푸르에서 북서 쪽으로 약 86km 떨어 진 곳에 쿰발가르 요새와 라낙푸르 사원이 있다. 일단 쿰발 가르 요새에 먼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