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2016·3-멕시코&샌프란시스코 25

3/17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돌아다니기 - 마야인들의 마을 차물라(San Juan Chamula)&시나칸탄(San loenzo zinacantan)

과나후아토 처럼 짧게 산크리스토발도 겨우 2박 3일 일정이라 실제로 이날 하루동안 다 둘러봐야 했다. 과나후아토는 딱 적당한 일정이었지만 산크리스토발은 아니었다.칸쿤을 줄이고 여길 늘릴걸 하고 나중에 후회했다. 혼자 온 여행자가 있기엔 칸쿤보다는 산크리스토발이 백배 더 나..

3/16 와하까(Oaxaca de Juarez) 를 떠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San Cristóbal de las Casas)로 고고~

와하까를 떠나 치아파스주의 도시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San Cristóbal de las Casas)로 가는날. 대부분 밤 8시에 출발해 12시간이 걸리는 야간버스를 이용하지만 길이 험해 멀미와 구토를 유발한다는 말에 지레 겁먹고 비행기로 변경했다. 역시 돈을 쓰면 몸이 편하다. 와하까에서 산..

3/14 몬테알반(Monte Albán) 유적지,와하까 현대미술관을 다녀와 짐찾으로 다시 공항으로~

11월 20일 시장에서 배터지게 먹은후 몬테알반 유적지로 가는 버스를 타러갔다. 시장을 나와 시장 등지고 오른쪽으로 쭉 걸어올라가면 되는데 가다보면... Rivera del Angel Hotel..리베라 호텔이 나왔다. 멕시코에도 리베라 호텔이 있구나. 이 호텔 건너편에.. 이렇게 생긴 허름한 투어 에이전시 ..

3/14 햇살 따뜻한 와하까(Oaxaca de Juarez) 돌아다니기.

씻지도 못하고 옷도 못갈아 입었지만 어찌어찌 잠이 들다 일어나니 벌써 아침이었다. 뒹굴거리다 아침식사가 7시반부터 제공된다는 말에 일찍 아침먹고 돌아다녀야지 하는생각에 주방으로 갔다. 근데 아무것도 없었다. -_-;;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마 주인 아주머니가 계셨더라면 아침식..

3/12 여기가 스페인인가 멕시코인가!! - 과나후아토 산책(2)

경치 구경도 실컷 했으니 다시 마을쪽으로 슬슬 내려왔다. 멀리서 보는 풍경은 멋지지만 막상 골목안으로 들어오니 그닥 아릅답지만은 않았다. 길도 좁고 지저분하고 개똥이 굴러다니고 꼭 몇십년전 우리나라 달동네를 보는 느낌이었다. 한참을 내려갔을까.골목길에 왠 아저씨들이 나보고 저쪽으로 가보라고 손짓을 하길래 가보았다. 앗 여기는!! 그 유명한 키스의 골목(callejon del beso)이다. 의도치 않게 와버렸다. 여기 계단에서 키스를 하지 않으면 헤어진다고 해서 수많은 연인들이 여기와서 키스를 하고 간다. 여기에는 전설이 있는데 저기 맞닿은 집들이 한쪽은 완전 부잣집,한쪽은 가난한 광부의 집이었다. 그런데 부잣집 딸과 광부집 아들이 사랑에 빠져 매일 같이 저 발코니로 나와 키스도 하고 사랑을 속삭였다고 ..

3/12 여기가 스페인인가 멕시코인가!! - 과나후아토 산책(1)

전날 초저녁에 잠든데다 옆방 커플의 격렬한 XX소리땜에 새벽에 잠을 깼다. 전날 암것도 못했으므로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녀야지 하고 씻고 8시쯤 나서려고 방문을 연 순간!! 바로 앞에 떡하니 아침상이 차려져 있었다. 이상하다 분명 예약할땐 아침 불포함이었는데..나중에 ..

3/10 테오티우아칸 투어- 세문화 광장,과달루페 성당,테오티우아칸 유적지

오늘은 테오티우아칸 투어를 가는날. 숙소에서 40달러에 예약했다. 왜 미국 달러를 받는지는 알수 없지만 어쨌거나 살짝 바가지 쓴 느낌이었다.사실 테오티우아칸은 지하철 타고가서 북부터미널(autobus norte)로가서 버스로 가도 된다. 그런데 그냥 가느니 가이드한테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는게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과달루페 성모성지도 같이 가는 코스인지라 편하게 다닐 수도 있어서 여기는 투어로 가보기로 했다. 9시반에 숙소로 픽업을 하기로 했건만 역시나 시간 개념없는 멕시코.픽업버스는10시가 지나서야 도착했다. 조나로사에서 제일 큰 쇼핑몰 플라싸 라 로사. 여기서 또 한 40분은 기다린거 같다. 나같은 투어관광객을 태운 봉고차가 여러대가 서있었는데 여깃 또 차를 옮겨 타고 사람을 기다려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