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저녁시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 으로 걸어가 선셋을 봐야지. 우피치 미술관에서 나와 베키오 다리를 건너서 걸어가기로 했다. 우피치에서 몇시간 서있어서 다리가 아팠지만 일정은 소화해야지.. 살아 좀 빠져라~~ 밖에서 볼때는 다리자체가 실내로 되어 보였는데 아니네.. 암튼 메디치 가 사람들이 출퇴근 하던 다리이고 피렌체 대표 명소라 관광객이 미어터졌다. 기념품 상점도 많음. 남편만 아니었음 쇼핑좀 하는건데.. 아쉽다. 여기가 아르노 강입니다!! 15세기,16세기에도 이런 풍경이었을거 생각하니 느낌이 묘하다. 요즘은 이런 스냅 촬용이 유행이라 신혼부부들이 주로 스튜디오를 끼고 촬영을 한다. 나도 한번 알아봤는데 하루 찍는데 25만원이라.... 내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