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만 보던 인도 홀리 축제. 힌두력으로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이다. 컬러풀 한 가루를 뿌리는 축제다 보니주로 오전시간대에 한다. 사람많은거 싫어하는 나는딱히 관심이 없어 뒹굴뒹굴 하는데밖에서 아침부터 광란의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아파트 내에서입주민들이 모여서 축제를 하고 있었다. 홀리를 기점으로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진다. 덥고 더덥고 졸라덥고 세단계 중더덥고 에서 졸라덥고로 넘어가는 시기. 햇빛을 피하고 양산을 쓰고 나갔다. 벌써 축제는 시작되었고... 세수도 안해서 좀 가릴려고양산을 쓰고 나갔는데다들 쳐다보고 웃는다. 절대 물 피하려고양산을 쓰고 나온게 아니라니까!! 역시 메인 무대에서열심히 춤추는 사람들은 10대애들. 젊음이 좋긴 좋다. 나도 젊었을때 인도 왔으면저기에 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