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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아파트 단지에서 홀리holi 축제

티비에서만 보던 인도 홀리 축제.  힌두력으로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이다. 컬러풀 한 가루를 뿌리는 축제다 보니주로 오전시간대에 한다.  사람많은거 싫어하는 나는딱히 관심이 없어 뒹굴뒹굴 하는데밖에서 아침부터 광란의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아파트 내에서입주민들이 모여서 축제를 하고 있었다.   홀리를 기점으로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진다. 덥고 더덥고 졸라덥고 세단계 중더덥고 에서 졸라덥고로 넘어가는 시기. 햇빛을 피하고 양산을 쓰고 나갔다.  벌써 축제는 시작되었고...  세수도 안해서 좀 가릴려고양산을 쓰고 나갔는데다들 쳐다보고 웃는다. 절대 물 피하려고양산을 쓰고 나온게 아니라니까!!     역시 메인 무대에서열심히 춤추는 사람들은 10대애들. 젊음이 좋긴 좋다. 나도 젊었을때 인도 왔으면저기에 끼여..

무스카트 시내투어-국립오만박물관National Museum of Oman&로얄오페라 하우스 투어Royal Opera House Muscat

1월인데도 후끈후끈한 느낌의 무스카트. 바닷가 옆이라 습해서 그런가. 조금만 돌아다녀도 지친다. 더위도 피하고 한숨 돌릴겸 국립 오만 박물관으로 갔다. 딱히 신기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고오만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해 놨다. 그중 눈에 띄는게 신밧드가 탔을 법한 오만 전통 보트,갈대랑 가죽으로 만들었다. 오만은 예전부터 해상 무역으로 부를 축적했는데대표적인 거래품이 아프리카인 노예 였다. 와디바니 칼리드에서 가져온 사원의 문. 페르시안 스타일이라고 무굴 제국에서 가져온 비석들딱 봐도 인도 스타일이다. 초상화는 그닥 잘 그린거 같지는 않은듯. 잔지바르 총독 이라고. 지금은 탄자니아 땅인 잔지바르가예전엔 오만령이었다. 국립 박물관 주변은왕궁과 관공서들이 모여있다. 여긴 알 알람 궁전. 술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