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큼 가볼만한데는 다 문을 닫았고 집에 갈날은 남아있고 환장할 노릇이다. 구글 검색하다 바나라스 힌두대학안에 유명한 사원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올라로 릭샤를 불렀다. 전날 갔던 비슈와나스 템플 보다 거리가 훨씬 먼데도 50루피 밖에 안한다. 써글 사이클 릭샤 같으니. 올라로 부른 릭샤는 상태도 깨끗하고 바가지 쓸 일도 없었다. 바나라스 힌두대학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이다. 유서 깊은 대학이라 그런지 캠퍼스가 엄청 넓다. 걸어서 돌아다닐 만한 데가 아니라 대학 내 비를라사원(Birla mandir) 까지 릭샤로 갔다. 사람들은 제법 있는데 웬만한 가게들은 문을 닫은게 어쩐지 불길했다. 그럼 그렇지. 역시나 문을 닫았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오후늦게 다시 문을 연대나? 되는게 하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