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포트루이스 시내에는 볼거리가 그닥 많지가 않다. 시장이랑 우산거리를 나오니 그다음 코스가 타밀 템플이란다. 아니 인도 것도 남인도에서 아프리카 까지 왔는데 타밀템플이 웬말이냐고요. 그래도 최근에 생겨서 가장 컬러풀한 사원이란다. 확실히 공기가 맑아서인지 인도와는 다른 선명한 색채가 확 와닿았다. 땜뿔 땜뿔 뷰리뿔 땜뿔을 외치던 인도계 드라이버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었다. 똑같은 사원이라도 이런 색감은 절대 인도에선 못보겠지? 역시 신발은 신고 들어 갈 수 없다. 사실 첸나이에서도 이렇게 예쁜 사원은 못본듯 하다. 항상 먼지가 꽉 낀듯한 느낌이었으니까. 모리셔스 필수 코스중 하나인 시우사구르 람굴람 식물원 그 유명한 수련 연못을 비롯해 500여종의 식물이 있는 오래된 식물원이다. 시우사구르 람굴람은..